느헤미야의 기도 -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소개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포로가 된 유다 백성 하가랴의 아들로,
‘여호와께서 위로하신다’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그는 성벽을 재건하여 정치적인 안정을 성취케 했다.
예레미야의 예언처럼 바벨론 포로 70년이 지나 국제 정세가 변하면서
바사 제국의 속국 치리에 대한 방법이 변한다.
가존 정책과는 달리 포로들을 귀국케 하는 정책을 폈기 때문이다.

1차 귀환과 2차 귀환이 있었지만,
느헤미야는 당시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는 관리로서 그 귀환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몸은 비록 바사의 왕궁에 머물렀지만,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온 사람들로부터 그 곳 소식을 듣게 된다.
상처뿐인 조국의 비참한 소식을 듣고 느헤미야가 반응을 나타낸다.

자기 몸은 비록 멀리 떨어진 바사 왕의 안락한 궁전에 있지만,
역사를 주도할 이들은 고국의 동포들임을 알고
그들의 형편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역사의식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바로 자신과 공동체를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가 행한 반응은 책임을 통감하는 기도였던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하나님 백성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기도하는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은 기도할 때 만나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기도를 통해 만나주시고, 약속을 성취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고,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목차

1. 믿음 있는 사람의 기도
2.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라
3. 회개의 기준은 말씀에 순종
4. 성 역사가 오십이 일만에 끝나매

본문내용

기회를 잘 활용하는 분별력
기회가 언제나 오는 것은 아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며 묻는다.
느헤미야는 마음을 억누르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자신으로 하여금 그 성벽을 다시 짓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 대답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지난 4개월 동안 골방에 들어앉아 기도만 한 것이 아니다.
성벽 건축 관련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며 성벽의 재건에 관한 구제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러다가 기회가 오자 평소 생각하던 바를 왕 앞에서 상세히 말하였다.
성 중건 계획과 돌아올 기한을 정하고, 통행증과 자재 사용 허가증 등을 요청하였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구하는 기도 생활과 함께,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는 영적인 사람이요, 다른 한편으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사용할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실제적인 사람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