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판단이 필요한 과학기술/ 멋진 신세계, 과학은 반역이다, 침묵의 봄, 풀 하우스
- 최초 등록일
- 2020.10.01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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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멋진 신세계, 과학은 반역이다, 침묵의 봄, 풀 하우스에서 나온 과학기술들의 폐해에 대해서 가치판단을 하는 비판에세이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환경파괴에 대한 가치판단
2. 인권에 대한 가치판단
3. 진화이론에 대한 가치판단
Ⅲ. 결론
본문내용
한 학기동안 자연과 기술 명작 세미나를 들으며 4권의 책을 통해 '자기세'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했다. 수업을 들은 뒤 에세이를 쓰게 되었을 때 4권의 책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모두 '가치판단의 요소'를 달고 있다는 점이었다. 제일 처음 읽게 되었던 『과학은 반역이다』라는 책에서 훌륭한 수학자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의 관점은 이러하다.
오늘날 기술은 마치 경쟁하듯 매우 빠르게 공장과 사무실의 노동자들을 대체하고 있다. 또한 주주는 더 부유하게, 노동자는 더 가난하게 만들면서 사실상 불평등한 부의 분배를 가속하고 있다. 게다가 하디가 살았던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치명적인 무기를 만들어내는 기술들이 돈벌이가 되고 있다. 시장은 실질적인 효율성, 즉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지의 여부로 기술을 평가한다. 그러나 가장 눈부신 성공을 이룬 기술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그 배경에는 윤리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다시 말해 기술이 의도한 작업들이 실제로 수행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경제학과인 필자의 특성과 이 에세이의 주제와도 맞는 하디의 말이다. 현재 과학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생겨나는 기술에 대해 가치판단을 해 나간다.
학문적으로 생각하면 과학 기술은 ‘과학’과 ‘기술’이라는 밀접하게 연결되면서도 서로 구분되는 개념을 가지는 두 단어가 결합되어 있는 표현이다. 과학과 기술에 대한 전통적 견해에서 과학은 순수한 지식과 학문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증명된 지식의 확장으로 누적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기술은 과학의 응용, 실생활에 대한 원리의 적용으로서 도구적, 실용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이해되었다. 과학 기술에 대해 정의해보자면 학문과 지식의 영역, 또한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기능을 뜻한다. 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은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체득해가며 생존에 유리하게 살아왔다. 따라서 과학기술과 인간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존재라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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