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our와 근대적 관광사업으로서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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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는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럽, 특히 영국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여행을 말한다. 그랜드 투어라는 말은 영국의 가톨릭 신부 리처드 러셀스가 그의 책 <이탈리아 여행,1670>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그는 영국의 유력한 귀족 집안의 가정교사로 일했다 그는 주로 고대 그리스 로마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이탈리아, 세련된 예법의 도시 파리를 방문해야 하며, 젊은 귀족 자제들이 세계의 정치와 사회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랜드 투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인들의 순환관광(grand tour)은 주로 파리와 베르사유(versailles)궁전, 이탈리아의 론(rhone)계곡의 고적지 방문, 베니스, 투린, 로마, 나폴리 등을 정점으로 하여 돌아오는 여정이 있었고 독일의 라인 강을 따라 다른 국가들도 여행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행에는 대개 두 명의 가정교사를 대동하여, 한명은 학문을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승마와 펜싱, 춤 등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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