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소설로 본 식민지 조선의 ‘근대성’, '크로노토프(Chronotope, 시공간성)'

소개

"근대 소설로 본 식민지 조선의 ‘근대성’, '크로노토프(Chronotope, 시공간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이상, 염상섭, 김유정, 이광수(무정)의 소설 작품을 근거로 식민지 조선의 ‘근대성’, ‘크로노토프(Chronotope, 시공간성)’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2. 서사(narrative)란 무엇인가? 스토리와 담화(discourse)의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해보시오.

본문내용

수업시간에 배운 네 명의 작가들의 소설 작품들을 통해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소설 속에서 확인한 근대적인 조선의 모습은 새로운 시공간 개념의 등장, 자본주의적 질서의 등장, 사랑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근대화 되는 사회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가치관들의 충돌로 정리해보았다.
우선 식민지 조선에는 근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간과 공간 개념이 등장했다. 이광수의 작품 [무정]에서 박영채가 자살을 목적으로 자신의 고향인 평양행 기차에 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영채의 자살 계획을 눈치챈 이형석이 영채의 자살을 막기 위해서 영채가 도착할 역으로 전보를 쳐서 영채를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형석은 기차와 전보의 속도 차이를 통해 미래의 시간을 선점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또 이러한 속도의 차이를 통해 미래의 시간을 선점함으로서 공간의 확장 효과도 얻을 수 있으므로 시간과 공간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근대사회에서 이러한 시간, 공간의 개념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개인에게 큰 경쟁력이 되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