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활주기의 단계별 특징과 발달과업

목차

I. 독립 및 결혼기

II. 자녀양육기
가. 학령 전 자녀가족
1. 부부체계에 자녀를 위한 공간 만들기
2. 학령 전 아동의 욕구에 적응하기
3. 자녀양육 및 가사에 부부공동참여하기
나. 학령기 자녀 가족
1. 아동양육에 가족공동체적 참여하기
2. 아동이 학업에서 성취감을 발달시키도록 격려하기
다. 청소년기 가족
1.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독립에 대처하기
2. 가족규칙 변화에 자녀를 참여시키기

III. 중년기
1. 성인자녀와 부모간의 새로운 관계형성하기
2. 새로운 부부관계의 확립
3. 노년기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 해결

IV. 노년기
1. 노년기 부부관계 재정립하기
2. 죽음 등 사별에 대한 적응

V.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산층 핵가족의 전형적인 발달 과정을 볼 때, 결혼, 부모역할, 자녀독립 등은 가족발달주기의 기준 요인이 된다. 이를 기준으로 가족생활독립과 결혼기, 자녀양육기, 중년기, 노년기의 4단계로 분류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I. 독립 및 결혼기

결혼 전 성인기의 핵심적인 발달과업은 원가족으로부터의 독립이다. 원가족의 자녀라는 위치에서 진정한 의미의 독립적인 성인의 위치로 삶의 중심을 이동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성인기에 접어든 젊은이들은 다음 두 가지 과업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첫째 과업은 친밀할 연대감 또는 성적 결합을 통해 자신의 정체감과 타인의 정체감을 결합하는 일이며, 둘째 과업은 성인 초기의 생활구조를 만들어 나가면서 삶의 뿌리와 안정 및 지속성을 갖는 것이다.
부부가 되어 가족을 이루게 되는 결혼은 가족생활주기 중에서 가장 복잡하면서도 어려운 전환 중의 하나이다.
새로운 파트너가 된 부부에게 있어서 요구되는 가장 주요한 세 가지 과업은 부부간에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수립, 확대가족과의 관계 재조정, 부모기에 대한 결정이다(Collins et al., 1999).
부부는 결혼하기 전 원가족에서부터 형성된 가치관, 생활습관, 행동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게 되면서 서로 다른 삶의 방식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결혼을 하게 되면 새 가족의 역할과 가족규칙을 협의하여 형성하여야 한다.
결혼한 부부가 확대가족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유형은 보통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 번째 유형은 원가족과 분리되지 못하고 융합되어 있는 구성원이 결혼 후에도 계속 이런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 두 번째 유형은 독립성을 얻기 위해 원가족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경우이다. 세 번째 유형은 관계를 유지하되 약간의 폐쇄성과 갈등이 있으며 특정한 주제를 피하는 경우이다. 확대가족과의 관계에서 이상적인 상황은 배우자들이 결혼 전의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한 상태이면서 친밀하고 따뜻한 유대를 갖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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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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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이론과 실제 / 양명숙, 김동일, 김명권 외 2명 저 / 학지사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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