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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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성복지 (woman welfare)의 용어는 과거에는 주로 부녀복지로 지칭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부녀복지로 사용하기도 한다.
부녀복지는 지난 50년 동안 여성의 모성, 부인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행정체계를 중심으로 사용해 왔다. 그 대상이 미혼모, 저소득층 편모, 가출여성, 윤락여성 등 요보호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소극적, 제한적, 부정적인 개념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들어 산업화와 근대화에 따른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부녀복지의 대상을 일반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개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여성들의 복지요구도 증대되어 일반여성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추가되었다. 한편 보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국가정책으로 표방하는 추세 속에서 요보호여성이 서비스의 주 대상이었던 부녀복지에서 일반여성까지를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여성복지 개념이 대두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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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 - 올랭프 드 구주 저, 박재연 역, 꿈꾼문고,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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