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高麗)전기의 대외관계(고려와 거란(契丹), 송(宋)의 관계를 중심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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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고려 전기 대외상황
1) 새로운 중화제국(中華帝國), 송
2) 북방의 새로운 강자, 거란

Ⅲ. 대외상황에 대한 고려의 대응
1) 송과의 동맹
2) 고려의 대(對) 거란정책

Ⅳ. 고려와 거란의 전쟁
1) 거란의 1차 침입과 서희(徐熙)의 활약
2) 강조(康兆)의 정변, 그리고 거란의 2차 침입
3) 거란의 3차 침입과 전쟁종결

Ⅴ.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흔히 역사에서 고려와 거란, 송의 관계를 설명하자면 고려를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였다. 송은 고려를 통해 북쪽의 거란을 견제하려 했고 거란은 송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고려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한편, 고려는 송과 거란 중, 하나만을 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본 발제에서는 이 관계의 주인공들인 거란과 송에 대해서 살펴보고 고려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Ⅱ. 고려 전기 대외상황
1)새로운 중화제국(中華帝國), 송
7세기 이후 동아시아의 최강국이자 선진국이었던 당(唐)은 내부의 문제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군벌(軍閥)이나 다름없었던 절도사(節度使)들은 당 정부의 지방통제력이 약화되자 신라(新羅) 하대(下代)의 호족(豪族)들처럼 지방의 통제력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였다.
절도사들의 할거(割據) 이후, 당은 지방의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하였고 화북(華北)지역에서는 주온(朱溫)의 후량(後梁)을 선두로 후당(後唐), 후진(後晉), 후한(後漢), 후주(後周)의 5대(五代)로 이어져 내려갔고, 남중국지역에서는 10개의 나라가 난립하고 있었다. 이 시대를 5대 10국(五代十國)시대라 한다. 이 5대 10국의 혼란한 상황을 후주(後周)의 실력자인 조광윤(趙匡胤)이 960년 진교(陳橋)에서 정변을 일으킨 후 송을 건국하고 개봉(開封)에 수도를 두었다.

2) 북방의 새로운 강자, 거란
당이 멸망한 후 중원(中原)의 북쪽과 만주(滿洲) 이서(以西) 지역은 거란족이 장악하고 있었다. 예전부터 이 지역은 북방의 유목민족들의 근거지였는데 한(漢)나라 때는 흉노(匈奴)가,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시대에는 유연(柔然)이, 수(隋)나라와 당나라 때는 돌궐(突厥)이 그곳의 주인이었다. 그러나 돌궐이 당에게 멸망한 이후 이 지역은 혼란기에 접어들었고 당 말기 거란의 등장으로 인해 혼란기가 종식되었다.

참고 자료

『高麗史』
『高麗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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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15, 국사편찬위원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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