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心)과 성(性)에 관한 맹자와 순자, 주자와 왕양명의 관점
- 최초 등록일
- 2020.03.29
- 최종 저작일
-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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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心)과 성(性)에 관한 맹자와 순자, 주자와 왕양명의 관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심(心)과 성(性)에 관한 맹자와 순자의 관점 비교 및 윤리적 의미
1) 성(性)에 관한 맹자와 순자의 관점
2) 심(心)에 관한 맹자와 순자의 관점
3) 맹자와 순자의 윤리설의 윤리적 의미
2. 심(心)과 성(性)에 관한 주희와 왕양명의 관점 비교 및 윤리적 의미
1) 성(性)에 관한 주희와 왕양명의 관점
2) 심(心)에 관한 주희와 왕양명의 관점
3) 주희와 왕양명의 윤리설의 윤리적 의미
본문내용
맹자는 성선설, 즉 인성에 대해 선한 본성을 지녔다는 점을 강조한다. 맹자가 선하다고 주장하는 이러한 인성의 특징은 어떠한가? 이에 대해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이 금수와 구별될 수 있는 것은 극히 미미하다. 서민들은 그것을 내버려두지만 군자는 그것을 보존한다. 순임금이 여러 사물에 밝고 인륜을 잘 살피신 것은 인의(仁義)에 따라 행위한 것이지 인의를 실행한 것이 아니다.
위 인용문에서 맹자는 인간과 금수의 차이는 극히 미미하지만, 이 미미한 차이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미미한 차이의 내용으로 ‘인의’를 제시한다. 즉, 인의로 대표되는 도덕성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적 요소, 즉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맹자의 주장이다
이처럼 맹자에게 있어서 인의는 인간의 본성이며, 인성은 도덕성, 인간은 선한 존재라는 것이다. 맹자는 이러한 인의에 예(禮)와 지(智)를 더하여 ‘사덕(四德)’이라고 부르고, 이 사덕을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하는 도덕적 본성으로 간주한다.
인, 의, 예, 지는 밖에서부터 나에게 녹아드는 것이 아니며, 나에게 본래부터 ㅆ어서와 사지가 안위에 있어서는 본성이지만 명(命)에 달려 있으므로 군자는 이것을 성(性)이라 이르지 않는다. 인이 부자간에 있어서와 의가 군신간에 있어서와 예가 빈주간에 있어서와 지가 현자에 있어서와 성인이 천도에 있어서는 명이지만, 본성에 있으므로 군자는 명이라 이르지 않는다.
맹자는 인, 의, 예, 지의 사덕 중에서도 특히 인과 의를 중요시한다. 실제로 맹자에게 있어서 인의는 최고의 도덕적 덕목으로서 예와 지는 인의를 바탕으로 성립한다.
우선 맹자는 인을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 도리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씨로 규정한다. 그리고 의를 사람의 길이라 하여 행위의 표준으로 간주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맹자는 어버이를 친애하는 마음, 즉 친친을 인으로 규정한다.
참고 자료
『동양윤리의 담론』, 세문사, 2006, 조현규 지음
『동양윤리 사상의 이해』, 세문사, 2002, 조현규 지음
『송명성리학』, 예문서원, 2011, 안채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