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다른 생물, 물건도 됨. 너무 뻔한 학용품, 강아지 등은 안됨 )이 되어 그들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

소개글

주제: 타인(다른 생물, 물건도 됨, 너무 뻔한 학용품, 강아지 등은 안됨)이 되어 그들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 읽기(내가 아닌 타인이 되어 객관적으로 세상 보기)
예시: 위 형식을 바탕으로 *비석들의 입장에서 자주 오지 못하는 손주에 대한 서운함, 걱정, 이해, 가족에 대한 안부,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 바라보기*로 글쓰기

목차

1. 여름이 온다.
2. 컴퓨터와 나
3. 나의 라이벌 에어컨

본문내용

어두운 방 안에서도 계절의 변화는 느껴진다. 지루한 겨울이 가고 공기 속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면 그때부터 나는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한다. 곧 나의 계절이 오는구나 하는 기대감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집에 온 이후 몇 년간의 경험을 통해 나는 이 방에서 나가는 시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갈수록 봄이 짧아지는 덕분이다. 사람들에게 봄은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봄이 짧아지는 것을 불평하고 봄을 짧아지게 만드는 지구온난화라는 것을 걱정한다. 그렇지만 나는 봄이 짧아지는 만큼 어둡고 답답한 이 방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다는 게 그저 좋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