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후기발달특성] 성인 후기의 신체적 변화, 지적 기능과 정서적 변화, 배우자와의 사별, 행동장애

목차

I. 신체적 변화
II. 지적 기능과 정서적 변화
III. 배우자와의 사별
IV. 행동의 장애

본문내용

50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60대 중반에 이르는 성인 후기의 시절에는 노화 현상이 생기는 것이 발달 특성의 하나이다. 노화 과정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종합적으로 본다면 연령의 증가에 따라 전체적으로 기능이 저하하는 상태이고, 연령은 전체 기능 저하의 정도를 표시하는 어느 정도의 척도가 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었다는 것이 곧 정서적인 균형에서 정신 건강의 전체가 병적으로 쇠퇴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주변에서 받는 신체적 ․ 심리적 및 사회 경제적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적어진 것이고, 이러한 스트레스들의 누적된 영향이 기능에 방해가 되어 병적인 노화 현상의 증상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율을 것이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주요한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 신체적 변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노화로 인한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를 보이게 된다. 우선 여러 가지 감각 기관의 예민도가 저하되어 시각, 청각, 미각, 후각 등의 지각이 둔화되는 것은 흔히 보는 현상이고 현저한 변화 중의 하나는, 운동 능력과 근력의 저하일 것이다. 전반적인 근육 위축도 있고 근육 활동의 민감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그 밖에 계의 퇴행성 변화, 피부의 건조, 혈관벽의 탄력성 감소 등은 모두 생리적인 현상들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신경 계통에는 노화와 더불어 생리적으로도 신경 세포수가 감소하며, 특히 대뇌 피질에 위축이 나타나고, 노조직의 회전(convolution)은 좁아지고, 구(Sulcus)는 넓어지며, 측뇌실은 확대되고, 회백질은 검은색을 나타낸다. 뇌혈관들도 모두 탄력성이 감소되어 동맥 경화 과정이 진행된다. 경화가 특히 뇌저동맥에서 소동맥으로 파급되어 혈류도 저해를 받는다.
내장 기관들의 기능도 전반적으로 쇠퇴하고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녹내장 등의 질환들이 발생하기 쉽게 되는 것은 모두 흔히 보는 현상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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