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터리츠 보고서/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5.16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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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우스터리츠’는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다. 마치 실제와 같은 사진을 삽입하고 있고 인물들의 대화에서는 문장부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허구성과 실제성의 혼합은 독자들로 하여금 현실처럼 착각이 들게 만들고 자신을 회고하게 하며 반성하게 한다. 허구와 실제의 반복뿐만 아니라 호흡이 없는 문장의 두서없는 열거는 개연성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이는 아우스터리츠가 기억을 수집하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사소한 것에서부터 단서를 수집하며 기억을 완성해 나가는 효과를 주며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배경을 사실적이고 세심하게 묘사하며 감성적인 표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주인공 아우스터리츠의 고통스러운 기억의 수집해 나가는 과정과 대비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묘사는 아우스터리츠가 기억을 복원하는데 있어 기억의 실마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전혀 관련 없어 보이고 사소한 사물로부터 아우스터리츠는 자신의 과거를 희미하게 떠올리며 단서를 얻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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