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진 <토막>, <소> 해제 리포트

소개

유치진 희곡 <토막>, <소> 해제 리포트입니다.
유치진 작가의 간략한 생애와 작품세계를 실었고, 작품을 분석하였습니다.

① 직접 타이핑한 자료의 특성 상 한 두개의 오타가 존재할 수 있으나, 본문 이해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② 본문은 '조선일보명조' 폰트, 글자 크기 10pt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유치진
1) 생애
2) 작품세계

2. 토막
1) 줄거리
2) 해제

3. 소
1) 줄거리
2) 해제

4.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유치진
1) 생애
1905년 11월 19일 경상남도 거제도 둔덕이라는 마을에서 아버지 윤준수와 어머니 박우수 사이에서 8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8살 때 그는 서당에 다니며 『통감』을 읽었다. 어머니 집에 데릴사위로 들어와 농사를 짓던 유치진의 아버지는 독학으로 한의학을 공부하여 통영읍(현 충무시)에 1914년 통영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18년 졸업하였다. 취직을 위해 부산우체국에 부설된 체신기술원양성소를 다니다 통영우편소에서 근무했다. 그 즈음 3·1운동이 일어나 유치진과 부친에게 민족의식과 고등학문의 필요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불과 일 년 전에 직장생활을 권유했던 부친은 그에게 일본 유학을 허용했다. 1920년 가을 그는 고향의 4년 선배이자 명치학원 중학부를 다니던 박명국의 안내를 받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1921년 동경 도요야마(풍산) 중학교에 편입해서 1925년 졸업하였다. 다음 해인 1926년 동경 릿쿄(입교)대학 예과를 거쳐, 1927년 영문과에 입학하여 1931년 졸업하였다. 유학 중 아버지가 권유했던 의과대학에 낙방하자, 어릴 적 심취했던 문학과 연극에 관심을 다시 기울이기 시작했다. 특히 로망 롤랑의 『민중연극론』에 큰 감명을 받았고, 민중 속에서 연극을 할 것을 결심했다. 1926년 동경 릿쿄(입교)대학 예과를 거쳐 1927년 영문과에 입학하여 유치진은 1931년 3월 졸업했다. 그러나 학교 졸업에 미련이 없었던 유치진은 졸업식도 마치지 않고 귀국하였다. 역시 축지소극장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홍해성을 만나, 동아일보의 후원으로 연극영화전람회를 개최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전람회를 계기로 하여 유치진은 1931년 7월 서항석‧이헌구‧이하윤‧장기제‧정인섭‧김진섭‧함대훈과 함께 극예술연구회를 조직했다. 이후 고골리의 「검찰관」에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희곡·창작·연기·연출·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극예술연구회를 주도하였다.

참고자료

· 『유치진』, 한국극예술학회, 연극과 인간, 2010.
· 『한국희곡전집 3』, 서연호, 태학사, 1996.
· 『유치진 연구』, 이상우, 태학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