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간접체험하기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결혼전 일산에서 15년을 살았는데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홀트아동복지회'가 있었다. 그래서 중학생때 홀트아동복지회로 봉사활동을 자주 갔었다. 그때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기보다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하여 가까운 복지관을 향했던것이 큰 이유였다. 그 당시 순수하고 마음씨 고운 홀트의 아이들과 정성스럽게 아이들을 돌보는 복지관 선생님들을 보면서 감동 받고 도전의식도 생겼던 기억이 난다.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정말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 홀트뿐만 아니라 꽃동네, 농아인학교, 안양예술학교, 필리핀 선교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가 느낀것은 돈을 벌거나 의도치 않게 큰 물질적인 것을 획득했을 때보다 어려운 이웃 또는 나보다 약한 사람을 도움으로써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더욱 나 자신을 가치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웃을 돕고 나의 선함과 따뜻함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왔었다. 그리고 결혼하여 두 아이를 낳고 나서야 전문적으로 그 미래를 실천하기 위해서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행복해지고 울음소리에 마음이 약해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친부모에게 버림을 받거나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 부모와 헤어진 아동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이들은 누구나 아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얼마나 순수하고 예쁘며 소중한지 아이 둘을 키우면서 온전히 체험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사랑받을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홀트아동복지관의 추진전략처럼.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아이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싶다.

<중 략>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사업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제47호 및 사회복지사업법 제 16조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