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심리사회적 발달

목차

I. 정서발달

II. 애착형성과 발달
1) 전 애착단계(출생 후~2주)
2) 애착형성단계(2-3주~6-8개월)
3) 애착단계(6-8주~18개월)
4) 상호관계형성단계(18개월~2세)

III. 낯가림과 분리불안

IV. 신뢰감 형성

본문내용

정서(emotion)는 외적 유발인자와 개인의 사고과정 및 감정변화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로 자극에 직면하여 발생하거나 자극에 수반되는 생리적 변화(예 : 혈압, 맥박 수, 호흡의 변화)라든가 눈에 보이는 행동(예 : 미소나 찡그림) 등의 반응을 의미하며, 기쁨, 슬픔, 공포 등이 그 예이다. 기쁨은 미소나 웃음 등으로 포현되며, 건강한 영아일수록 기쁨의 표현이 명확하고 빈번하게 나타난다.
영아의 정서는 출생 시의 미분화 상태에서 성숙과 학습경험을 통해서 점점 분화되며, 버거(Berger)는 갓 태어난 아기는 불만족과 만족 두 가지 정서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브리지스(Bridges)는 영아의 정서반응의 분화과정을 관찰하여 기본적 정서가 분화되어 가는 단계를 제시하였다. 그에 의하면, 2개월경에는 불쾌감이 분화되고 이를 울음 등을 통해서 표현하며, 즐거움은 미소를 짓는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3개월이 되면 분노의 감정이 분화되고, 5-6개월이 되면 혐오감과 공포감이 분화되며 분노의 감정도 더욱 증가한다.

<중 략>

3/ 애착단계(6-8주~18개월)

이미 애착이 형성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자 능동적인 행동을 하는 단계이다. 애착대상이 떠나면 분리불안을 보인다. 분리불안은 돌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친숙한 사람에게 강한 애착관계를 나타내고 점차 그 강도가 줄어들 뿐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도 애착행동을 보인다. 애착을 가진 사람의 부재를 인식하기도 한다.

4/ 상호관계 형성단계(18개월~2세)

애착이 형성된 사람의 행동을 예측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방향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수정하도록 하는 단계이다. 2세말이 되면 영아는 정신적 표상과 언어발달로 인해 이미 애착을 형성한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게 된다. 즉, 어머니가 언제 돌아올지 예측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분리불안이 감소한다. 양육자와 협상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수정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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