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희,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 (천년의 시작)에서 1부의 2편, 2부의 2편을 각각 골라 요약 정리하고 비평적 견해를 쓰시오

소개

주제: 홍용희,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 (천년의 시작)에서 1부의 2편, 2부의 2편을 각각 골라 요약 정리하고 비평적 견해를 쓰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부 요약
1) 서정주
2) 김지하

2. 2부 요약
1) 송재학
2) 박주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은 여러 현대 시인들의 작가론이며 시 비평집이다. 날카로우면서도 예민한 분석의 비평문들 가운데, 나는 1부의 시인으로 서정주와 김지하를, 2부의 시인으로 송재학과 박주택을 선택하여 요약하였다.
네 명의 시인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택한 것이지만, 비평문을 다 읽고 나니, 다른 듯 닮은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서정주 시인은 1915년 전라북도 고창 출생으로 1936년 동아일보로 등단하여 시창작을 시작했다. 김지하 시인은 1941년 전라남도 목포 출생으로 1969년 ｢황톳길｣로 등단했다. 송재학 시인은 1955년 경상북도 영천 출생으로 1986년 데뷔했다. 박주택 시인은 1959년 충청남도 서산 출생으로 1986년 등단했다.
너무 벗어난 해석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느끼기에 네 시인의 시 세계에서는 나름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고향도 태어난 출생 년도도 다르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는 고리는 생명이었다. 이들은 억압과 강제를 벗어나 다시 태어남을 꿈꾸는 강한 생명을 꿈꾸는 일면이 시에서 드러나고 있었다. 생명이라고 명시적으로 나타낸 ‘김지하’시인의 시나 ‘송재학’시인의 시 외에도 ‘서정주’ 시인의 시에서도 ‘박주택’ 시인의 시에서도 나는 강렬한 생명을 느꼈다.
본론에서는 서정주, 김지하, 송재학, 박주택 시인의 비평문을 요약하고 나름의 감상을 붙인 비평을 적어보았다.

Ⅱ. 본론
1. 1부 요약
1) 서정주
서정주는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벽｣이 당선되면서 시작활동을 시작한다. 그의 등단작에도 “벽”에 부딪쳐 “벙어리처럼”“정지한 나”와 같은 시어등을 통해, 좌절과 고뇌가 시에 가득 배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시계’마저 죽은 닫힌 공간에서 화자는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그가 할 수 있는 말은 소통의 언어가 되지 못한다. 소리내되 그 소리가 온전히 전달되지 못하는 ‘벙어리’의 말이기 때문이다. 벽 앞에 선 화자의 모습은 식민지 조선인들의 좌절과 절망이 읽힌다. 그의 초기 시에 절대적 자기 부정과 탈주의 욕망은 식민지 시대에 들끓는 청년의 패기와 동시에 조선인으로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이 뒤섞인 격렬한 반항이다.

참고자료

· 홍용희,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 천년의 시작,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