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에 빠진 커피 프랜차이즈

목차

1. 독과점 구조 부추기는 규제
2. 완화는 커녕 극심해지는 규제
3. 타 브랜드 간에도 거리 제한 적용하게 될까

본문내용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의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누구나 알 법한 대다수의 브랜드가 매장 확대에 어려움을 격고 있고, 점포 개수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곳 또한 많다. 그에 반해 스타벅스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스타벅스가 2017년 1조 2,634억 원의 상당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는 스타벅스를 제외한 커피 브랜드의 총매출을 합산한 수치보다도 높다니, 업계로서는 사기가 꺾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토록 극심한 격차의 이유로 제기되는 건 출점거리 제한 규제다. 가맹점주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프랜차이즈 매장의 신규 출점 거리에 제한을 둔 것인데, 가맹점포 100개 이상,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인 국내 커피전문점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자유롭게 신규 매장 오픈이 가능하다. 결국 스타벅스와 타 브랜드는 경쟁의 출발점부터 다른 셈이다.
이처럼 형평성에 어긋나는 출점거리 제한에 대한 부분은 이미 많은 이들이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를제기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