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의 역사] 가족치료 발달과정

목차

I. 1950년대 이전 : 가족치료의 발아기
II. 1950년대 : 가족치료의 형성기
III. 1960년대 : 가족치료의 확대기
IV. 1970년대 : 가족치료의 정립 및 혁신기
V. 1980년대 : 가족치료의 성장과 전문화기
VI. 1990년대 이후 : 가족치료의 통합기

본문내용

가족치료는 가족을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체계로 보고, 그 체계 안에선 일어나는 상호작용 특성에 개입함으로써 개인의 증상이나 행동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 결과적으로 가족 전체가 다르게 기능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적 기법이다. 즉 가족치료에서는 개인의 문제를 그 개인의 내적인 문제로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가족이라는 체계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으로 문제 행동을 초래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고 가족자체가 가진 자원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가족과 개인이 긍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족의 발달과 변화가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여 이루어져왔기 때문에 가족 문제도 가족이 속해있는 사회문화적 상황에서 해석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가족치료의 발달도 가족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상황의 변화와 가족에 대한 관점의 변화의 차원에서 설명할 수 있다.

I. 1950년대 이전 : 가족치료의 발아기

가족치료가 시작되기 이전의 시대에는 정신질환을 개인의 뇌에 깊게 박힌 질환이라고 보는 관점에 따라 가족과 환자를 분리시켜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하였으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치료사들이 환자의 정신심리적 문제의 발생에 가족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했지만, 치료에서는 가족의 파괴적인 영향력을 막기 위해 가족을 배제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다가 Freud가 1909년 아버지를 통해 Hans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치료하였는데 이것이 후의 가족치료의 시발점이 되었다.
가족치료의 역사는 사회사업가들의 공헌이 큰데 이들은 처음부터 중요한 사회적 단위로서 그리고 개입의 대상으로서 가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가족의 욕구를 알고 도움을 주고자 가정방문을 하였는데 이 방법은 오랫동안 있어 왔던 의사-환자의 치료모델이 깨지는데 기여하였다.
예를 들어 Mary Richmond는 "Social Diagnosis"라는 책에서 '가족전체'의 치료에 대해 기술하였고 가족구성원들을 자연적인 상황, 즉 가족에서 고립시키는 것에 대해 경고하였다

참고자료

·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