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영화 대장 김창수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나치의 박해와 김구선생과의 공통점을 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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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장 김창수’는 2017년 10월 19일에 개봉된 이원택 감독의 방화(邦畵)이다. 이 영화는 백범 김구 선생을 그린 영화로 김창수(김구 선생의 본명)가 1896년 황해도 치하포에서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실 처음 영화 제목을 접했을 당시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워낙 흔하게 알려진 백범 선생님의 이야기인데다가 그동안 <백범일지>를 통해 선생의 일대기를 익히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필자의 이런 선입견은 큰 착각이었다. 영화를 보는 순간 스크린에 빠져들었다. 청년 김창수로 분한 조진웅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기울어가는 힘없는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민초들의 고통과 눈물이 생생하게 묘사되었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다.
백범 선생은 일본 낭인을 살해하고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자리에 벽보를 붙였다. 김창수가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정의의 칼로 일본인을 죽였노라고 말이다.
결국 고향에서 체포된 선생은 인천으로 압송되어 감옥소에 갇히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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