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성격발달의 생물학적 요인 및 사회적 요인)

목차

I. 생물학적 요인
1. 유전요인
2. 신체적 요인
3. 생화학 물질의 영향

II. 사회적 요인
1. 유아기의 경험
2. 사회 및 문화
3. 가정
4. 형제관계
5. 동료집단

본문내용

I. 생물학적 요인
1) 유전요인
유전에 대한 연구는 주로 방생아를 통해서 하게 된다. 특히 일란성 쌍생아에 의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유전인자의 배열이 거의 유사하지만, 이란성 방생아는 일반 형제와 비슷한 유사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Cattell, Blewett, 그리고 Beloff(1955)의 쌍생아에 의한 성격의 유전적 요인 연구 결과를 보면, 조울성 기질(안일하고 인정 있고 수다스러운 성격), 분열성 기질(융통성 없고 냉정하고 말이 없는 성격 특성). 모험적 순환 기질(사교를 즐기며 친절하고 충동적인 성격 특성), 퇴행적 분열성 기질(수줍고 적대적이고 억제적인 성격 특성) 등의 성격 특성은 유전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씨 증후군(몽골리즘)과 같이 정신박약아로 태어나는 아이의 대다수는 염색체에 이상이 있어서이다. 또한 PKU(페널케톤 뇨증) 역시 정상적인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효소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유전 장애이다. 출생 후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정신박약아가 된다. 이에서 보듯 정신지체아나 박약아의 유전 요인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나 정상인의 유전요인은 밝혀진 것이 아직 많지 않다. Thomas, Chess, 그리고 Birch(1970)와 그의 동료들은 150명의 아동을 생후 약 10년 동안 종단적으로 추적 연구하였다. 각기 아동이 속한 가정에서의 연구자들의 관찰과 이들 부모들과의 면담을 통해 이들은 아이들의 출생 시 기질이 서로 다르며, 이 차이는 후일까지 지속된다는 결론을 내했다. 양순했던 유아는 커서도 문제 행동이 별로 없고, 박학하고 활발한 아기는 역시 딱딱한 십대가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Eysenck(196레는 지능은 물론 외-내향성이나 신경증의 경향도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 근거로 그는 외향성의 사람의 대뇌 각성수준이 내향적인 사람들 보다 낮으며, 따라서 조건화가 적게, 또는 느리게 이루어진다는 현상을 들었다.

참고자료

·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