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간호진단/ 과도한피로부담 간호진단

소개

안녕하세요.

오래 전 공부를 하다가 ‘피로(Fatigue)’ 간호진단에 대한 마음에 드는 자료를 찾지 못해 ‘직접 만들어보자!’ 하고 정리해 올린 자료가...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정말 기쁘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긍정적인 평가와 예쁜 후기 남겨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벌써 NANDA 간호진단 2024-2026 버전이 나왔고, 간호진단 목록도 개정되어 학문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로(Fatigue)' 간호진단은 현재 사라졌고, '과도한피로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NANDA는 간호진단의 명칭에서 오는 혼돈을 줄이고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2024-2026 간호진단 목록에서 많은 부분의 변경이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피로 간호진단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느끼고 쉬거나 셀프케어하며 해결 가능한 단순한 '피로감'이 아니라, 과도하게 지속되어 관리가 어려운 극심한 피로감이라는 어감을 주기 위해 용어를 바꾼 것 같아요. 그러니까 '피로'에서 '과도한피로부담'으로 명칭은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의미와 내용은 같은 간호진단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의 자료를 다운받으시고, 현재도 계속해서 여러분께서 자료에 관심을 보여주시는데, 초기에 만들었던 자료가 오래된 것 같아 그것이 마음에 걸려 새롭게 업데이트를 했어요. 간호진단명을 '과도한피로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으로 하고, 개정된 정보에 맞춰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사람의 몸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니 근본적인 핵심 내용은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고 더욱 디테일해지는 학문에 맞추어 최신 자료를 포함한 내용을 더 추가했습니다. 업데이트 후 간호중재는 원래 14개에서 14개를 더 추가해 총 28개이며 자세한 이론적 근거와 함께 정리했어요.

'과도한피로부담'은 Excessive Fatigue Burden을 번역한 표현이며, 극심한피로부담, 극심한피로부담감, 과도한피로부담감 등 문헌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기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과도한피로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간호진단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내용을 정리하였으니 필요하신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는 오래 전 제가 2017년에 처음 작성했던 소개글입니다. 참고로 봐주세요 -----------------


『피로 (Fatigue)』간호과정에 대해 총정리 된, 지침서로 사용 가능한 자료입니다.

'간호사정 & 이론적근거'는 진단적 중재 부분에 사용하실 수 있고,
'간호계획 및 중재 & 이론적근거'가 매우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피로 (Fatigue)』를 간호 진단으로 내린 케이스에 인용해 쓰시거나 조금만 수정해서 활용할 수 있어요. 또한 피로를 간호진단으로 내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서는 경우에도 좋아요.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 위주로 꼭 필요한 내용이라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뿔 받으세요 ^^

목차

Ⅰ. 2024-2026, NANDA 간호진단: 과도한피로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
1. 간호진단 분류 …………………………………………………………………………………………………… 2
2. NANDA 정의 …………………………………………………………………………………………………… 2
3. 관련요인 …………………………………………………………………………………………………… 2
4. 특성 …………………………………………………………………………………………………… 3
5. 간호진단 진술 예시 .…………………………………………………………………………………….…… 4
6. 기대되는 결과(간호목표) ………………………………………………………………………………… 4
7. 간호사정 예시: ….............................................................................…………………………………… 4
[주관적 자료 예시]
[객관적 자료 예시]


Ⅱ. 간호 계획 및 중재 & 이론적 근거 …………………………………………………………………..… 5
[진단적]
[치료적]
[교육적]


Ⅲ. 참고자료 ……………………………………………………………………………..………………………………… 12

본문내용

◎과도한피로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 간호진단 가이드◎

Ⅰ. 2024-2026, NANDA 간호진단: 과도한피로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

1. 간호진단 분류
[NANDA-I, 영역4: 활동/휴식, 과3: 에너지 균형]

2. NANDA정의
*NANDA International (NANDA-I) defines ‘Excessive fatigue burden’ as ‘Overwhelming sustained sense of exhaustion and decreased capacity for physical and mental work at the usual level’.
⇒ NANDA International(NANDA-I)은 ‘과도한 피로 부담(Excessive Fatigue burden)’을 '일상적인 수준에서 신체적, 정신적 작업 능력이 감소하고, 극심하고 지속적인 탈진감을 느끼는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NURSING DIAGNOSES Definitions and Classification 13th Edition 2024–2026기준/2024년 이전 Fatigue 간호진단과 동일하며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3. 관련요인
※ 관련요인(related factors)은 간호진단의 원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피로는 단일 요인보다는 복합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1) 신체적 요인
∎ 빈혈: 적혈구 감소로 인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 피로를 유발.
∎ 항암요법 또는 방사선 요법: 치료 과정 중 체력 소모와 세포 손상으로 인해 피로가 발생.
∎ 질병: 감염, 간암, 백혈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대사 부담을 증가시켜 피로를 초래.
∎ 과도한 신체 활동: 체력 소모가 많아 신체 회복이 지연됨.
∎ 영양 부족: 철분, 비타민 D, 비타민 B12 등의 결핍은 에너지 생성에 장애를 유발.
∎ 임신 및 호르몬 변화: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호르몬 변화가 피로를 가중.
∎ 수면 부족: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등으로 인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지속적인 활동.

(2) 심리적 요인
∎ 불안: 과도한 긴장이 지속되어 에너지 소모 증가.
∎ 우울증: 무기력감, 에너지 부족, 흥미 상실로 인해 피로가 심화.
∎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신체적&정서적 피로를 증가시킴.
∎ 지루한 생활: 반복적이고 흥미를 잃은 생활 방식이 무기력과 피로를 유발.

참고자료

· 기본간호학Ⅰ,Ⅱ(2023)/ 수문사/ 송경애 외
· 성인간호학Ⅰ,Ⅱ(2023)/ 수문사/ 김숙영 외
· 간호진단 중재 및 결과 가이드: 수정판(2019)/ 현문사/ Meg Gulanick 저/ 박은영 역
· 간호과정 실무지침(2018)/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서울대학교 간호본부
· 사례기반의 학습자 참여 중심 간호과정과 비판적 사고(2019)/ 포널스출판사/ 이동숙 외
· 간호과정의 실제(2019)/ 현문사/ 최순희 외
· 근거기반 임상간호실무지침: 낙상관리(2019)/ 병원간호사회/ 조인숙 외
· NURSING DIAGNOSES Definitions and Classification 13th Edition 2024–2026/ Nanda International/ Thieme Medical Publishers
· 학술자료: 『근거중심의 스트레스 관리법: 비약물적 스트레스 대처 및 스트레스 반응 조절법을 중심으로』(2013)/ 대한의사협회지/ 56(6): 478-484/ 박민선
· 학술자료: 『만성피로의 기능의학적 평가와 관리』(2023)/ 대한기능의학회지/ 6(1): 7-12/ 주남석
· 학술자료: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질환 경험과 고통의 사회화』(2016)/ 한국보건사회학회지/ 0(42): 5-38/ 정준호 외
· 학술자료: 『Fatigue visual analogue scale score correlates with quality of life in cancer patients receiving epoetin alfa (Sandoz) for chemotherapy-induced anaemia: The CIROCO study』(2023)/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 37: 100781/ Jerome Desramé et al.
· 학술자료: 『Chronic fatigue syndromes: real illnesses that people can recover from』(2023)/ The Oslo Chronic Fatigue Consortium/ 41(4): 372-376/ Tomas Nordheim Alme et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