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의 실패 - 밥 딜런

소개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적절하지 않았음을 주장하는 글입니다. 크게 형식상의 제약 측면과 노벨상 수상 요건의 측면 두 가지를 논거로 삼았습니다. 대학생 수준이고, 첨삭을 거친 완성도 높은 글입니다. 긁어서 붙여넣은 부분이 전혀 없는 순수 창작물입니다.

논문과 신문기사 등 5개 자료를 참고하여 서지사항에 적어 두었습니다. 본문 3페이지, 참고자료 1페이지로 총 3900자 정도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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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2016년 10월 13일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혹자는 음악과 대중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 인정받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노벨상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여론 또한 크게 일어났다.
올해는 수상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특히 격렬한데, 이것은 노벨상위원회가 기존의 틀을 벗어난 결정을 내리면서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게 두 측면으로 나누어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적합하지 못함을 살펴볼 수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밥 딜런을 선정하며 그 이유를 ‘위대한 미국의 노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한 공로’라고 밝혔다. 실제로 밥 딜런의 가사는 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대표작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등 미려한 가사를 담은 곡으로 명성을 얻었고,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서정적인 곡을 쓰며 ‘음유시인’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딜런의 문학은 결정적인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

참고자료

· 김상열, 「노벨문학상의 유래와 노벨재단」, 『스칸디나비아 연구』vol.2, 한국스칸디나비아학회, 2001, 85~103쪽.
· 박철,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연구」, 『스페인어문학』vol.14 no.1, 한국서어서문학회, 1999, 391~435쪽.
· 손광수, 「밥 딜런의 저항 노래」, 『시작』vol.14 no.1, 천년의시작, 2015, 442~458쪽.
· 최재봉, “시대를 노래한 음유시인, 노벨문학상 품다”, <한겨레>, 2016-10-13, 2016-12-10 검색.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33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