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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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지 계획은 계획의 내용이 시가지계획구역, 가로망,시가지토지구획정리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이는 일반으로 도시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으로인식되는 토지이용계획에 한 내용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로망계획을 중심으로 한 토목계획의 성격을 띠고 있다. 도심부의 가로체계가 4문을 연결시킨 동서가로 남북가로를 확장하는 대신, 대로 3류의 팔달로와관통로(현 충경로)를 새롭게 계획함으로써 구십자로와신십자로의 이중적 가로체계가 구상되었다.도시의 중심축이 팔달로․충경로의신십자로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토지이용 측면에서는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의해 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계획과 신시가지 조성계획이 함께 이뤄졌다. 전주역의 경우 주변지역 활성화를 꾀하기위해 역중심의 동심원 구성이 이뤄지도록 북측 가로망 정비를 도모했으며,덕진역과전군도로의 영향을 고려하여 금암동 일대로 계획구역을 확장했다.역의입지와 더불어 1953 년 덕진동 일 국유지 21, 185평이 전북대학교 교지로 확정되면서전주시의 발전축을 도심의 동측 대신 북측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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