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의 미술사가 말하는 불평등에 대하여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명예로운 자살과 치욕스러운 자살
2-2 여성의 자살
2-3 관심을 끄는 자살과 무관심에 묻힌 자살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평등한 권리는 무엇일까. 본인은 이 질문에 대해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렸 다. 본인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구든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태어남과 동시에 죽을 권리를 갖기 때문에 자살은 천부인권이라고 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 자살은 매우 평등한 것 같다. 자신의 목숨을 해치는 데 돈이 제약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신분이 제약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살에는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 지 않는 것일까?
본인은 이러한 의문점에서 자살의 역사에 대해 조사를 하였고 그 가운데 자살이 물리적으로는 누 구에게나 평등한 것 같지만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 봤을 때 자살의 역사는 편견의 역사1)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대에는 자살의 원인에 대해 남성은 전쟁에서 명예로운 죽음을 위해서, 여성은 사랑 을 위해서 혹은 순결을 상실한 치욕을 씻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중세에서 자살은 악마의 속삭임 에 의한 죄악이라고 여겨졌다. 반대로 십자가적 순교는 열광적 신앙을 나타내는 최고의 표상으로 여겨졌다. 근대에는 자살을 질병으로 취급하였다.

참고자료

· 론 브라운 저, 엄우흠 역, 『자살의 미술사』, 다지리, 2003.
· 우정아, 『남겨진 자들을 위한 미술』, 휴머니스트, 2015.
· 유치환, 「깃발」, 『생명의 서』, 미래사, 1991.
· 진중권, 『(서양 미술에 나타난 죽음의 미학)춤추는 죽음1』, 세종서적, 2005.
· K e it h y o r k c it y , 「E v e ly n M c H a le : A B e a u t ifu l D e a t h o n 3 3 rd S tr e e t」, <https://keithyorkcity.wordpress.com/2012/10/24/evelyn-mchale-a-beautiful-death-on-33rd-street/>,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