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해리장애, 섭식 장애

소개

한양대학교 대학원 이상심리학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해리장애
2. 급식 및 섭식장애

본문내용

[ 해리장애 ]
1. 해리장애(Dissociation Disorder)의 임상적 특징과 하위유형
일시적으로 자신에 대한 현실감이 들지 않는 지각상의 변화를 이인증(depersonalization)이라하며, 외부 세계에 대한 현실감이 상실된 것을 비현실감(derealization) 이라 한다. 이는 해리장애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현실에서의 해리가 비현실감과 같은 지각적 변화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데 그치지 않고, 기억과 정체성이 와해되는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즉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가 어디에 속하고 있었는지를 완전히 잊어버린다. 극단적인 경우 자기의 원래 정체성은 와해되고 자기안에 여러 다른 성격을 창조하여 살아가기도 한다.(해리성 정체감장애)

<중 략>

2. 원인
해리성 기억상실증이 주로 현재의 외상적 혹은 스트레스성 경험에 대한 방어적 반응이라면,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과거 아동기의 보다 심각한 외상에 대한 방어로 생겨난다. 대부분의 해리성 장애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이들 대부분이 끔직한 아동학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성적, 신체적 학대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증상은 끔직한 외상 경험에 대한 적응적 반응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끔직한 경험과 그에 의한 고통과 갈등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이다. 마치 끔직한 사건은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것처럼 잊어버리면 잠시나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러 갈등상황에 맞는 성격들을 창조해 내고 그 성격들은 각기 개별화되면서 기억상실 기제를 통해 자신의 개별성에 대한 유사 망상적인 신념을 굳히게 된다.
또 하나의 외적 조건은 주요 인물들의 태도이다. 해리성 정체감장애 환자들은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중요한 타인(가족 이웃, 교사 등)들에게 도움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병적인 측면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매우 비슷한데, 두 경우 모두 심한 외상적 사건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며 많은 학자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극단적인 하위유형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참고자료

· 이상심리학 / 학지사 / 최정윤 저/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