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담관염 문헌고찰, 약물 간호과정

목차

1. 문헌고찰
2. 간호과정

본문내용

3) 증상과 징후
담관염의 주요한 세가지 증상은 복통, 발열, 황달이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증상을 모두 보이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70% 정도이다. 복통은 경우에 따라서 경미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흔히 오한과 한기가 동반된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발열이 있고, 오른쪽 윗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환자의 80% 정도에서 황달(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이 관찰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저혈압과 의식 저하가 동반된 패혈증이 생길 수 있고, 특히 나이가 많은 환자는 초기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패혈증으로의 진행이 빠르다. 담관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패혈증이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고 사망률이 높다.

4) 진단적 검사
담관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에는 담관이 막혔는지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배양검사를 통해 원인 세균에 대해 조사한다. 초음파검사로 담관담석을 직접 확인할 가능성은 50%에 불과하고, 담관담석이 담관을 막아 이차적으로 담관이 확장되는 소견도 전체 환자의 75%에서만 발견된다. 따라서 담관염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초음파검사에서 이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담관염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복부전산화 단층촬영은 담관담석의 진단에서 초음파검사보다는 우수하지만 모두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담관염에 따른 합병증을 진단하는 데는 유용하다. 담관염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조영술이다. 이 검사의 장점은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필요하면 담즙을 배액하거나 담관 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같이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치료
먼저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치료6~12시간 내에 회복을 보이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담관을 막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는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항생제 치료후 6~12시간이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거나 발열이 심해지면서 의식저하나 저혈압이 동반될 때는 응급으로 담관의 압력을 낮춰주는 담즙배액술을 시행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