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젠들마이어의 중심의 상실 발표 PPT

소개

신 없는 자율적 인간을 선전하는 근현대 예술의 '중심의 상실‘

19세기와 20세기 미술 중에 일련의 중요한 현상들을 중심으로 그 시대가 앓고 있는 병고의 근거와 원인을 추적
병리학적 방식을 적용하여 구조적으로 시대적 병고의 근거와 원인 분석
18세기 후반의 징후로서의 과제들 - 풍경 정원, 건축 기념물, 미술관, 극장, 박람회, 공장
정원→기념물→미술관→극장→전시장→‘기계의 집’의 건축으로 변화하는 과정
과거에 주요한 과제를 담당한 것은 교회건축이었다. 성당은 건축·조각·회화를 아우르는 “통합예술사상”의 구현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예술에 의미를 주던 이 중심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예술은 각각 자율적인 장르로 원자화하고, 이 ‘자율성’이 바로 모던의 징후를 낳은 원죄 라 말하고 있다.

근대의 서구 예술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중심성’의 상실
시대의 주요 현상, 신을 잃어버리고 인간 스스로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근대 이후의 '자율적인' 인간들이 추구하고 나선 비유기적, 카오스적 근현대 건축
질서 부여의 역할을 담당하던 건축이 그의 ‘위치’와 ‘기능’과 ‘역할’ 의 변화 를 겪게 된 것,
여러 예술의 결속인 통합 예술 작품 자체의 사멸과 나아가 전체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던 도상 해석학 자체의 소멸, 그리고 그 결과인 예술끼리의 결렬 또는 각 예술마다의 자율성 또는 순수성 주장
조형예술 분야의 여러 징후들은 그것들 서로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먼저 통찰해보지 않더라도
아무런 체계 없이 징후군 을 열거할 수 있다.

책을 중심으로 19,20세기 ‘예술’이 알려주는 ‘시대의 경향’을 정리하고 이에 상으하는 사례를 조사하여 발표 하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러한 징후군을 한자리에 모아 살펴보면 이런 진단을 내리게 된다. ‘중심의 상실’
‘원인’의 문제에 대하여

‘중심의 상실’ 이라고 표시하고 있는 이 장애는
인간에게서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분리’ 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인간과 신사이의 균열’ 과 인간과 신, 신인을 이어주는 ‘중재자의 상실’ 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이 잃어버린 중심이라는 것은 바로 ‘신’이다.
그리고 질병의 가장 깊은 핵심은 허물어진 ‘신과의 관계’ 다 (I.F.Gorres)_P323

예술은 이제 중심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인간은 예술에서부터 달아나려고 한다.
예술은 본질적으로 정신과 감각의 ‘중간’이다. 예술은 마치 인간이 인간에게 만족할 수 없는 것처럼 예술자체에 만족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예술은 예술 이상의 것을 찾다가 오히려 가끔은 예술 이하의 것으로 전락 하곤 한다.
예술은 인간으로부터, 인간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만물의 척도로 나서려고 노력한다 _P278~297

예술의 여러 상징 속에서 투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인간의 현 상태는 ‘하나의 장애’ 를 의미하는데,
‘중심의 상실’ 이라고 한다면, 내용적으로는 ‘인간의 고차원적인 정신 상태를 희생시켜서 얻는
보다 저하된 정신 상태의 비대중’ 이라 할 수 있다_P307

장애’의 원인들
‘산업 노동자’ 는 한평생을 통해서 점점 더 비유기적인 것과 더불어 일해야 하며,
그러한 인간형의 수요가 늘어 나자 이와 같은 과정은 강력한 ‘다이내미즘’ 을 발하기 에 이르렀다.
따라서 사회 전체의 개조는 이와 같은 유형을 통하여 이와 같은 유형 속에서 성취된다.
이런 노력은 인간 정신을 비유기적인 단계에 고착 시키고, 그것을 지속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것 이다_P340~341

'급진적인 어떤 인간형', '분열사고'라는 정신적인 형식을 기르는 온상지가 되는. '분열증'을 근본적인 성격으로 수반하는 그런 사람들

참고자료

· 중심의 상실 (한스 젠들마이어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