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하나됨의 신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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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 에베소서의 기록동기(교회 상황)

2. 에베소서의 교회론
1) 애클레시아
2) 그리스도의 몸
3) 그리스도의 충만
4) 하나님의 성전 혹은 집
5) 하나의 새로운, 온전한 사람
6) 그리스도의 신부
7) 하나님의 백성
8) 왜 이렇게 썼을까?

3.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어라
1)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존재였으나, 그러나 이제는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롭 게 지음을 받았다(2:1-10)
2) 전에는 “육체로 이방인”이었으나,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권속이다(2:11-22)
3) 전에는 무지와 굳어지고 허망한 마음으로 살았던(4:17-24)
4) 전에는 어두움이었으나, 그러나 이제는 빛이다(5:8)

4. 가훈표
1) 아내와 남편에 대한 교훈
2) 자녀와 아비에 대한 교훈
3) 종과 주인에 대한 교훈

나가는 말

본문내용

요즘 교회들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자!”라고 곳곳에서 외치고 있다. 좋은 교회, 아름다운 교회 등, ‘어떤’ 교회가 되기보다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외침일 것이다. 이와 같이 현시대는 진정한 교회에 대한 신학적 토대가 절실한 시기이다. 교회의 근원은 무엇이며, 교회의 정체성은 무엇인지를 안다면 현재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그 대안책도 마련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발제는 에베소서 수신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알아보고, 그 상황 가운데에 있는 교회에게 저자는 교회의 근원과 정체성 그리고 교회다운 교회로서의 마땅한 삶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1. 에베소서의 기록동기(교회 상황)
에베소서는 수신자들의 역사적 상황이 가장 비밀에 싸여있는 서신이다. 그래서 에베소서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에베소서 수신자들의 상황을 추론해보려 한다. 에베소서는 교회의 일치를 강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의 일치가 기독론에 근거해서 강조되고 있다. 일치를 강조하는 것을 보면, 수신자들의 상황이 분열의 위기에 처해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중 략>

‘몸’과 ‘머리’ 그리고 ‘충만’이라는 개념은 희랍 세계에 널피 퍼져있던 사상이었다. 에베소서 저자는 이를 이용해서 에베소서 수신자들에게 그리스도와 교회의 정체성, 관계 그리고 그 정체성으로서의 삶에 대해 말해주고자 했던 것 같다. 역사적 배경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당시에는 세계시민사상, 종교혼합주의, 개인주의, 경제적 불황, 황제 숭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불안과 근심 속에서 살았으며 대항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예속되어있다고 느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신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고, 자신을 불안한 삶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실질적인 무언가를 원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조경철,신약성서가 한눈에 보인다, 땅에 쓰신 글씨, 2007.
· 박창건, 에베소서(100주년기념 성서주석 41), 대한기독교서회, 1994.
· W.G.큄멜, 신약정경개론, 박익수역, 대한기독교서회, 2004.
· J.그닐카, 에베소서(국제성서주석 38), 한국신학연구소, 1989
· 조경철, 설교자를 위한 에베소서 주석, 한국기독교연구소, 2004.
· 김진호. “에베소서의 교회론” 감리교신학대학 : 석사논문, 1991.
· 조경철,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라 -에베소서의 ‘새 사람 윤리’에 대한 주석적 연구-”, [신학과 세계] 제44호 (서울:감리교신학대학교, 2002)
· 박미경, “교회의 가부장주의화 과정과 에베소서의 가정규율”, [한국 여성신학] 제21호 (서울:한국여성신학자협의회, 1995)
· 조경철, “신약성서 가정 덕목록의 순종과 사랑의 윤리에 대한 연구 -가정 덕목록 윤리는 가부장적인가-”, [기독교사상] 제417호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93)
· 김선효,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의 가정규범 연구" (감리교신학대: 석사논문, 2007)
· 최창원 “종과 주인에 대한 가훈표 연구” (감리교신학대: 석사논문. 1998)
· 차전환, “로마 공화정말 제정초기 비공식 해방노예의 지위”, [충남사학] (대전:충남대학교 사학회,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