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학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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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내가 다가오는 개강과 실습에 대해 느끼는 기분은 나를 엎어놓고 곤장을 몇 대를 얼마나 세게 때릴까 뜸을 드리는 시기였다면 내과계 중환자실과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실제 실습하는 내 기분은 따귀를 쉴새 없이 양쪽으로 맞아대는 기분이었다. 적어도 얼만큼 아픈지 맞고 있는 그 당시에는 느낄 수 있으니까 두렵거나 겁이 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랬나 아니면 4학년이 되어 익숙해 진 것인가 ICU실습을 하면서 제일 많이 움직이고 관찰하고 생각하고 만져보았던 것 같다. 사실 병동에서는 환자들의 의식이 모두 alert하고 보호자들도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학생신분으로 선뜻 무언가를 하기가 쉽지가 않다. 바이탈 하나를 하더라도 선생님과 보호자, 환자 본인들의 눈과 귀가 항상 따라 다니기 때문이다. 반면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식이 없고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중환자실은 바이탈과 간은 간단한걸 하더라도 환자의 간호에만 집중을 할 수가 있다. 보호자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대신 환자의 상태 사정에 더 집중할 수가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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