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자의 자세(가족상담자 기본자세, 가족상담자의 전문적 자세 및 태도)

목차

I. 가족상담자의 기본 자세
1. 공감능력
1) 공감과정 연습
2) 공감에서의 주의사항
2. 무조건적인 존중
3. 진실성

II. 가족상담자의 전문적 자세 및 태도
1. 전문적 자세
1) 반영
2) 경청
3) 명료화 & 해석
4) 질문하기
5) 요약
6) 수용
7) 직면
8) 정보제공
9) 자기개방
2. 가족상담자의 태도

본문내용

내담자들이 가지고 있는 힘든 경험, 즉 변화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위험을 감당해 내기 위하여는 변화에 대한 의지를 가져야 하고 의지를 갖기 전에 신뢰감이 먼저 형성되어야 한다. 가족상담자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사고, 신념, 생활경험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하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 태도, 그리고 판단을 먼저 제처 놓아야 한다.
비록 완전하게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가족상담자는 가능한 한 가장 가까운 수준에서 내담자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이입 혹은 공감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투입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세계 속에서 일시적으로라도 대신하여 살기는 어렵다.

<중 략>

상담에서 흔히 왜곡되어 사용되어지는 의미가 바로 '왜'라는 표현이다. '왜'라는 질문은 정보를 구하거나 사건의 행동과 원인을 탐색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불쾌감이나 반대의 의미까지 함축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왜'라고 질문한다면 내담자는 상담자가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하였다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으며 따지는 것 같은 인상을 주거나 동의하지 않는다는 불쾌감 또는 비판적인 감정표현의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왜"라는 질문은 "어떻게", "무엇을", "어떤 이유로", "어떤 동기로" 등의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 략>

처음에 내담자를 준비시키는 것은 집단상담이 특히 효과적인데 집단 속에서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상황이 개별상담보다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고 두려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집단치료 경험이 없는 내담자들은 특히 소규모 집단의 힘 즉 집단의 압력이나 친밀감 정도 혹은 전반적인 강도에 두려움을 느낀다. 집단치료에서는 구조적으로 근심을 풀어 주고 절차적안내를 분명히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