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간호 실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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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인계 페이퍼 작성
국립암센터에서의 첫 실습을 하였습니다. 수선생님께 EMR 보는 방법이나 컨퍼런스, 감염관리, 활력징후, 대장암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실습을 나와서 처음 눈이 동그랗게 떠지게 되었던 것은 학생에게도 인계 페이퍼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후 2시 10분경 인계가 시작되었고, 들은 내용을 쓰려했는데 정말 너무나 빠르고,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들도 많아 생각보다 쓸 수 있는 게 많이 없었고, 놓치는 것도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주진단명, 입원날짜, 수술날짜, 오늘 해야 할 특수검사, I/O, 배액량, 특수이벤트 등등 다양한 것들이 나온다고 했는데 처음 하려니까 막막하기도 하고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ommaya reservoir 관찰
간호사선생님, 인턴선생님과 함께 가서 7호실에서 ommaya reservoir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포트를 라인과 연결하여 뇌척수액이 흐르는 피부 밑, skull 아래의 ommaya 부분인 뇌실 안에 넣어서 뇌압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환자분 머리에 U자 형태의 staple이 있었습니다. 인턴선생님께서 그 부분을 베타딘으로 소독하신 후 스며들도록 살짝 닦아낸 후 머리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시더니 머리에 바늘을 넣었습니다. 말랑말랑한 실리콘 부분에 실리콘을 잘 손상시키지 않는 후건니들이라는 특수니들을 꽂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약물이 두피와 두개골 사이에 삽입된 ommaya 보관소로 주입되면 카테터를 통해 측뇌실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두꺼워보였는데 환자분께서 안아팠다고 넣는 것도 몰랐다고 하셔서 신기했습니다. 바늘을 넣고 나서 뇌척수액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인턴선생님께서 자로 재니 22.5cm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압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셨고, 그 후 20cc를 drain하였는데 무색투명한 색이 아닌 누런 황토색이었습니다. 인턴선생님은 형광노란빛이 도는 항암제를 넣으셨고 항암제가 다 들어갈 때까지 saline을 5mL 넣으셨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