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제 1과 1장, 김승옥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소개

A+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I. 이무영 「제 1과 제 1장」
1. 줄거리
2. 내용 이해와 감상

II. 김승옥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1. 줄거리
2. 내용 이해와 감상

본문내용

1. 줄거리
수택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소달구지에 이삿짐을 싣고 시골 신작로를 덜커덕거리면서 지나간다. 수택은 열두 살에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중학교에 다녔다. 열일곱 살에 동경으로 유학을 갔으며, 귀국 후에는 서울에서 신문사 사회부 기자로 취직했다. 과세를 한다고 꾸몄지만 기실은 근방 읍에까지 출장이 있어서 온 김에 고향에 들렀던 어느 겨울, 그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수택은 유도 실력을 발휘하여 도둑을 때려눕혔지만, 수택의 아버지는 손에 작대기를 들고 나타나서, 잃어버린 물건도 없는데 몰인정하게 했다고 수택을 때렸다. 수택은 흙투성이가 되어 사는 아버지를 경멸하여 자신의 결혼식에 청하지 않았다. 수택은 일금 오십 원을 받는 샐러리맨이면서 소설가로서 상당한 명예도 지닌 인물이지만, 신문사 일에 쫓겨 동경에 있을 때부터 써 오던 소설을 쓰지 못하게 되자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신문사를 쉬면서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지내다가 S라는 동료와 청량리에 가서 매캐한 흙냄새를 맡고 고향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농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꼴도 베고 밭일도 열심히 했다. 아버지는 물자리가 좋은 논 여덟 마지기를 주고 집을 한 채 지어 주었다. 그러나 수택은 고향 생활에 잘 적응 못하고 있는 자신을 '패배자'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흙내'로 그 고통을 이겨내려 노력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에 아내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아내는 시골에 와서 보리밥만 먹다가 자신과 아이들이 줄곧 설사를 해 온 사실을 이야기했다. 시간은 흘러 가을을 맞이하고, 수택은 벼가 고개를 숙인 들판을 보고 농촌 생활의 보람을 느꼈다. 추수철이 되자 수택도 타작을 하여 사십 석 정도의 수확을 올렸다.
그러나 소작료를 제하고 비료대와 설사치료비, 그리고 지세를 내자 떨어진 것이 거의 없었다.
그의 몫으로 떨어진 것은 여남은 섬이었다. 이를 보면서 착잡한 심정을 금하지 못하고 있는 수택에게 눈에 살기를 띤 아버지가 거친 목소리로 짊어지라고 했다.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tjdtnsk?Redirect=Log&logNo=90001109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