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학생부군신위'를 통해 본 우리나라 장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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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란 일반적으로 장사를 지내는 예식을 뜻한다. 장례는 출생보다 더욱 그 문화의 종교가 깊이 배여 나타나 문화 간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 문화현상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장례 전통문화를 다문화강의 시간에 보았던 영화를 바탕으로 알아보고, 현재의 장례문화는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 보아, 서로 비교하면서 그 변화과정을 살펴보겠다.
우리나라의 전통 장례문화는 사실 ‘5일장’이다. 장례의 시작은 고인의 임종을 확인하면서부터 장례 절차와 함께 인도자 역할을 할 어르신의 진두지휘 하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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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일”의 주요절차는 ‘습’, ‘반합’, ‘염’, ‘입관’, ‘염제’ 이다.
셋째 날 아침부터 수의를 만들고 시신의 몸을 씻는다. 그 과정에서 돈도 쥐어주고 손톱도 깍아준다. 입 안에는 쌀을 한 줌 넣어주는데 이는 올라가서 백석, 천석, 만석꾼 같이 살아라는 의미가 있다. 입술에는 구슬이나 돈을 물려준다. 그리고 돈을 쥐어 줄 때에는 마지막 노잣돈이라고 해서 지갑에 있는 것을 탈탈 털어서 준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시신에 수의를 입히고 염을하고 관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관에 못을 박아 조문객를 맞을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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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현대의 장례절차이고 과거와 비교할 만한 점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통문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문화들을 소개하자면 ‘장례앨범’, ‘인터넷 추모관’, ‘3d 영상앨범’과 같은 것이다. 조문하는 동안 고인의 생전 영상을 볼 수 있고 장례 후에서 장례동안의 영상앨범을 간직 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는 점은 새롭다. 그리고 장례를 집행하는 것도 종교마다 다르니 이것도 주목 할만하다. 영화에서는 계속해서 혼자 기도하며 고인을 애도하는 찬세가 안 좋은 시선을 받던 것으로 보아 그 시대에는 아무래도 개인의 종교가 존중되지 않았던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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