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성지 순례길, 미리내성지

소개

고귀한 희생과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천주교 성지중에 대표적인 미리내성지에 대한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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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엇이든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는 언제나 고통 받고 힘들기 마련이다. 처음으로 하는 일은 기존 세력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지위가 도전받는다는 생각에 강하게 새로운 일을 반대한다. 이런 일은 사람 사는 곳이면 분야를 막론하고 나타난다. 정치에서도, 경제에서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일에 도전할 때면 반대세력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모든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오늘날에도 그러한데, 많은 제약이 존재했던 조선시대에는 오죽했을까. 여기, 유교사상이 투철했던 조선 후기, 조선인 최초의 신부(神父)로 천주교(天主敎) 포교에 힘쓴 이가 있다. 바로 김대건(金大建) 신부인데, 오늘은 그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의 자취가 진하게 묻어 있는 미리내 성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가면 미리내성지로라 불리는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거대한 성당이 등장하는데, 이 곳이 바로 미리내성지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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