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전전 第三十八回 蘇北山酒館逢韓老 濟禪師床底會英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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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情 [jiāo‧qing] ① 친분 ② 우정 ③ 교정
伤天害理 [shāng tiān hài lǐ] ①천리를 위배하다 ②사람으로서 못할 짓을 하다 ③잔인하다
술을 차려오니 소북산이 말했다. “한씨 아우님 당신과 내가 비록 매매하고 교역하나 모두 친분이 있소. 내가 평소 사람됨은 대개 당신이 아니 나는 이런 천리를 위배할 일을 할수 있겠소?”
韓文成說：“也是懂懂, 我旣往不咎。”
한문성설 야시동동 아기왕불구
懂(심란할, 알다, 이해하다 동; ⼼-총16획; dǒng)
한문성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제가 이미 지난 것은 탓하지 않겠습니다.”
蘇北山說：“給聖僧斟酒。”
소북산설 급성승짐주
소북산이 말했다. “스님에게 술을 따라 주시오.”
和尙說：“斟酒倒是小事, 我聞你這有味。”
화상설 짐쭈도시소사 아문니저유미
제공화상이 말했다. “술을 따름은 작은 일이며 내가 당신의 이런 맛을 듣겠소.”
蘇北山說：“什麼味？”
소북산설 심마미
소북산이 말했다. “어떤 맛입니까?”
和尙說：“賊味。”
화상설 적미
화상이 말했다. “도적의 맛이다.”
蘇北山說：“哪裏有賊味？”
소북산설 나리유적미
소북산이 말했다. “어디에 도적의 맛이 있습니까?”
和尙說:“床底下。”
화상설 상저하
화상이 말했다. “침상 밑에 있습니다.”
蘇北山趕緊吩咐拿賊, 大槪陳亮要想逃走, 勢比登天還難。
소북산간긴분부나적 대개진량요상도주 세비등천환난
勢比登天還難:하늘의 별따기.
소북산은 급히 도적을 잡으라고 분부하니 대개 진량은 도주할 생각을 하는데 기세가 하늘에 올라가기보다 어려웠다.
不知該當如何, 且看下回分解。
부지해당여하 차간하회분해
해당 내용이 어떨지 모르니 아래 39회 부분의 해설을 들어보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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