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의 정의

목차

기록보존 : 정의와 맥락
보존 정책 및 전략

본문내용

‘보존(preservation)’은 열화나 손상으로부터 자료를 보호하는 과정으로, 정보를 담고 있는 기록이나 도서류를 보관하기 위한 시설·인원·기술 등 관리적인 측면과 재정적인 측면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그리고 보존은 ‘보존처리’ 및 ‘복원’까지도 포괄하는 범주이다. 다만 복원의 개념을 보존에 대한 포함 관계로 볼 것인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것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보존처리(conservation) 기록이 물리적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기록에서 오염물질이나 해충, 곰팡이를 제거하고, 수침·화재·곰팡이나 과도한 사용 등으로 훼손된 기록을 물리적으로 수리하거나 안정시키고, 산성으로 열화되거나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기록을 탈산 처리하여 기록을 원형대로 유지한 채 최대한 수명을 연장시키는 일을 말한다. 보존처리는 실제적 처리와 과정이며 구체적 행위이다.(treatment)

복원(restoration)은 훼손된 기록물을 원래 상태로 복구시키기 위한 화학적·물리적 조치, 결신된 분이 있는 경우에는 원재료와 유사한 재질을 사용해 원상태에 가깝도록 복구하는 작업을 포함한다.

참고자료

· 제2주차 강의노트. pp.17~18
· 이경래·이은영, 한국국가기록연구원 교육총서 3『기록보존론』, 한국국가기록연구원, 2013 pp.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