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문화를 간직한 종가, 초간종택

소개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가와 종가중에 초간종택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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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종택이라 함은 예부터 이어온 우리나라 양반 가문의 상징이며 터전이다. 현재에는 그러한 신분제가 사라졌지만, 양반으로서 지켜야 할 법도와 그 정신은 종택을 타고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예천권씨 초간종택(醴泉權氏草澗宗宅), 줄여서 초간종택은 현 시대에 있어서 종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 주는 것 같다.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위치해 있는 초간 종택은 초간 권문해(權文海)의 할아버지인 권오상(五常)이 1598년(선조 22년)에 세운 것이다. 낮은 뒷동산을 배경으로 삼아 경사진 곳에서 동남향으로 자리 잡은 종택. 종택의 입구에는 너른 들이 초록빛 바다처럼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송림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종택은 중요 민속자료 201호로, 종택과 연결된 별당은 보물 457호로 지정되어 있다. 종택 안 서재에 모셔져 있는 초간일기(草澗日記)와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책판 부고본은 각각 보물 879호와 8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종택의 동쪽으로는 뒷산이 반달모양으로 종택을 안고 있으며 좌측으로는 백마(白馬)산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아미(蛾眉)산이 대칭을 이루고 있어 풍수지리상으로도 명당자리라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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