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금기사항

목차

1. 삼칠일
2. 제사문화
3. 토테미즘, 샤머니즘, 애니미즘

본문내용

터부(TABOO)는 전염성의 위험이 있는 것을 확실히 표시해서 금지하는 규칙 및 그렇게 해서 금지된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터부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번 레포트에서는 3가지의 한국인의 터부를 다루고자 한다.

1. 삼칠일
삼칠일은 주로 출산 후의 금기기간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삼칠일 동안 대문에 금줄을 쳐서 새 생명이 탄생한 공간과 외부세계를 격리시켰다. 갓 태어난 아기는 외부세계의 부정(不淨)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아 산모와 함께 오염된 일상으로부터 분리하여 보호하며, 다른 가족들도 삼칠일이 지나 산모가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여러 가지 금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때 금줄은 출산을 널리 알리면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삿된 기운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여 아기와 산모를 보호하는 구실을 하였다.

참고자료

· 한국인의 상징세계(구미래, 교보문고, 1992),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국립문화재연구소, 1994)
· 불교신문 2725호 (2012년 6월 8일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http://www.uiim.org/?mid=Cultural_Events&page=5&document_srl=2181
· 김득중·유송옥·황혜성, <우리의 전통예절>
· 윤덕인, <전통 제사상의 진설 규범과 관행 비교연구>
· 주영하, <한국학의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