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景幾體歌) 연구 - 문학사적 흐름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14.11.15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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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기체가(景幾體歌) 연구를 문학사적 흐름을 중심으로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내용과 구성이 알찹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경기체가의 이해
(1) 명칭
(2) 형식적 특징
(3) 장르적 성격
(4) 경기체가 작품
2. 경기체가의 문학사적 흐름
(1) 경기체가의 생성기
(2) 경기체가의 발전·변천기
(3) 경기체가의 쇠퇴기
Ⅲ.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중세 후기, 고려 중엽부터 권문세족에 대항하는 지배세력으로 성장하던 신흥사대부가 상층의 시가문학을 새롭게 일으키고자 만든 문학장르로는 시조와 가사, 경기체가가 있다. 이 중 경기체가는 주로 한학자들에 의하여 읊어진 장가(長歌)이다. 노래 말미에 “景 긔 엇더니잇고” 또는 “景畿何如”라는 구를 붙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고려 말기에는 신흥 관료의 기상과 포부를 노래했고, 조선시기에는 신왕조의 찬양을 목적으로 하였다.
경기체가는 시조와 가사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문학장르로 분류됨과 동시에 경기체가의 발생과 소멸이 문학사적에서 독특한 양상을 나타내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본론에서는 경기체가의 전반적인 이해를 되짚어보며 문학사적 흐름, 즉 발생과 발전, 소멸의 과정을 정리하도록 한다.
Ⅱ. 본 론
1. 경기체가의 이해
(1) 명 칭
고려 고종 대에 처음 나타난 연장체(한 편의 시가가 여러 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시가 형태) 시가로서 ‘爲 ~景 幾何如’라는 후렴구에서 이름을 따온 ‘경기체가’라는 명칭은 일반화되어 있다. 일찍이 이황(李滉)은 ‘한림별곡류’라는 말로 갈래를 지칭하는 용어로 삼았다. ‘별곡’이라는 말이 노래 이름에 들어가 있어서 ‘별곡체’라는 말로 갈래 이름을 삼자는 주장도 있으나 널리 채택되지는 않고 있다. 이외에 경기하여가(景幾何如歌) 등의 명칭도 있다.
‘경기체’라는 명칭은 1927년 자산 선생이 최초로 썼고, 그 이후 도남 선생에 의하여 ‘경기체가’라는 용어를 쓴 이래, 국문학계에서는 이 명칭이 거의 굳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명칭이 현재의 관점 위에서 주체적으로 국문학을 바라볼 때 그 용어를 국역으로 고쳐 써야 한다고 하여 ‘한림시’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2) 형식적 특징
경기체가의 형식적인 특징을 항목화 하면 다음과 같다.
① 연장체 시가이며 분절체이다.
② 각 장은 전대절(前大節)과 2구의 후소절(後小節)로 나뉘어진다.
③ 3음보이며 3·3·4조 4·4·4조 등의 음수율을 지녔다.
참고 자료
박경주, 『경기체가 연구』, 이회문화사, 1996.
임기중 외, 『경기체가 연구』, 태학사, 1997.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최선경, 「경기체가의 장르와 주제의식」,『한국 고전 시가사』, 집문당,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