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국악동요 감상 및 분석

목차

1. 개구리 소리
2. 만파식적
3. 오나라
4. 할머니 무릎
5. 청개구리
6.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개구리 소리는 재미있는 국악동요의 가장 첫 시간인 1주차때 배웠던 곡이다. 처음 국악동요를 접하던 시기라서 어려운 곡이였으면 거리감이 느껴져서 그 이후의 수업에도 지장이 있었을텐데 개구리 소리는 국악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노래였다. 뒷 부분에 ‘도랑물 옆 긴 둑 따라 포플러 신작로 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라는 부분과 ‘울어라 개구리야’ 라는 부분이 계속 반복됨으로써 더 재밌었다. 가사를 보면 국악동요이긴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나간 아버지의 소식과 장에 나가 나물을 팔고 돌아오는 어머니라는 부분에서 왠지 모를 연민이 느껴졌다.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혹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개구리에게 대신 울어달라고 하는 것만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개구리 소리는 위의 국악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곡들과는 약간 다르게 같은 음율이 계속 반복되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그렇기에 한 리듬과 음만 알면 되기에 좀 더 따라 부르기 쉽게 느껴졌다. 이는 나 뿐만이 아니라 같이 인터넷을 통해 수강하는 수강생들과 이 곡을 혹시 배울지 모르는 어린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중 략>

이 곡은 2005년 국악동요제 대상을 한 곡으로 제목은 ‘청개구리’이다. 이 곡은 박수진 선생님께서 작사하시고 김애경선생님께서 작곡을 하셨다. 제목과 가사의 내용의 연광성이 매우 깊은 것 같다. 청개구리라는 제목과 가사 내용을 연관시켜 생각하며 들어보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실 때 한 번도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한 적이 없는 것같아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했다.
청개구리 노래 역시 오너라와 같은 굿거리 장단을 사용을 하며, 흥겨워 보이지만 구성지며 슬픈 가사 내용을 가지고 있고 오너라와는 좀 다르게 후회를 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청개구리를 소재로 만들어 어린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좋은 소재인 것 같다.
가사를 보면 청개구리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야 자신의 잘못을 알았다는 걸 알았고, 첫 부분을 시작할 때 개굴 개굴 개굴 굴개 굴개 굴개 이렇게 반대 즉, 엄마의 말의 반대의 행동을 해왔다는 걸 첫 소절부터 파악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