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몸과 마음은 하나인가? 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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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일원론인지 심신이원론인지 대한 논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세기동안 논의 되어온 대표적인 철학적 문제이다. 철학 문제인 만큼 특정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 개인이 가진 관점과 입장에 따라 각기 다른 의견이 존재할 것이며 이렇게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분명하게 나눠진 입장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근거의 취약성 혹은 모순을 비난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입장이 틀렸다거나 혹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여길 수는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내가 지지하는 입장에 따라 주장을 하다 보니 다른 입장의 근거의 오류를 지적하는 과정이 이 글에서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입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몸과 마음은 서로 별개라는 입장, 심신이원론을 지지한다. 즉 몸과 마음은 독립된 개체로서 존재한다. 다만 너무 가까이 함께 있어 분별해 내기가 어려울 뿐이다.

몸은 자신의 생명의 위협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몸이) 스스로 반응을 한다. 즉 마음과 상관없이 몸 혼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누구나 살며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위험한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간 경우, 즉 마음이 위험을 피할 어떤 생각을 해내기 전에 몸이 먼저 위험을 피하는 경험을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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