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질병 분석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a. 신체적 질병
a-1. 손목터널 증후군
a-2. 거북목 증후군
a-3. VDT 증후군
b. 정신적 질병
b-1. 디지털치매
b-2. 리셋 증후군

Ⅲ. 결 론

Ⅳ.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서론

최근 현대인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대표적인 물건들엔 컴퓨터와 휴대폰, 테블릿PC 등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사람들의 하루 일과의 모든 부분에 속속들이 관여한다. 회사에서 작업을 할 때나 학교에서 내준 과제를 할 때나, 심지어 단순 여가 생활을 즐길 때에도 전자기기는 우리 삶 속에 존재한다. 이렇게 전자기기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으로 인해 우리의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나 커져버린 나머지 우리는 자의이든 타의이든 간에 하루 종일 전자기기만 붙잡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제 컴퓨터에게서 편리함을 넘어선 부작용을 하나 둘 경험하게 되었다. 이런 전자기기로 인한 부작용은 우리의 육체와 정신 모두를 힘들게 하는데, 이렇게 전자기기로 인해 생겨난 여러 증상들을 디지털 질병이라 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질병’의 종류와 그 특징을 알아보고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중 략>

직장생활 10년차인 H씨는 1년 이상 다닌 직장이 없다. 상사로부터 지적을 받거나 동료들과 마찰이 생기면 회사를 그만두기 때문이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회사나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회사를 벗어나 다른 회사에 가게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기대와 달리 어디를 가도 비슷한 문제로 그만두고 만다. 이번에도 동료와의 마찰로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어져서 상담실을 찾았다. 그녀의 첫마디가 인상적이었다. “안 좋은 기억을 깨끗이 없앨 수 있는 약은 없나요?”
‘리셋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있다. 컴퓨터가 오류가 나면 리셋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뜻대로 되지 않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사회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물질적 풍요와 디지털 시대가 가져온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고장이 나면 새로 사거나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시대에서 우리는 점점 아껴 쓰거나 수선해서 쓰는 것을 잊게 됐다. 문제가 나타나면 리셋이나 포맷을 통해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디지털 작동방식으로 인해 우리는 문제를 개선하고 나아가기보다는 자꾸 문제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 "손목터널 증후군" -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박승봉 기자
· “주목 받는 척추질환 ‘거북목증후군’과도한 IT기기 사용으로 발병률 꾸준히 증가” - 안민구기자
· 스마트폰·컴퓨터 사용자, VDT 증후군 증가 - KBS 뉴스, 박선자
· [만물상] 디지털 치매 - 조선일보신문, 박해현 논설위원
· “인생은 리셋이 안 되니까!” 2013 여성신문의 약속 - 여성이 힘이다 - 문요한(정신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