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

목차

서론

본론
1. 박해의 양상
2. 박해의 원인

결론

본문내용

서론
기독교는 로마 제정 초기 동방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미약하게 태동하였으나 유대교에 의한 박해 과정을 거친 다음 광대한 로마제국의 각 지역에서 급성장하여 그 세력이 확대됨에 따라 로마제국 집권자들의 관심의 초점이 되어 갔다. 기독교가 종교적 진리를 위해 재래 종교와는 다른 비타협적인 자세를 취하자 로마제국과 기독교는 약 3세기 동안에 걸쳐 격렬하게 대립하였다. 이렇게 기독교는 그 성립 초기부터 강력한 세계 제국인 로마 정부의 박해를 받게 되었고, 이 초기의 박해는 그 이후 2000년 기독교사에 점철된 수많은 박해의 전형이 된 것이다. 로마제국의 박해에 대한 초기 기독교의 성패(成敗)는 기독교 자체의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중요한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였다. 즉 초기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박해를 이기고 오히려 로마제국을 기독교화 함으로써 현대 문명의 주류를 이룬 서양 문명 창조의 역사적 산실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지중해를 중심으로 세계국가를 형성한 강력한 로마제국이 '로마의 평화'라는 제국의 번영을 이룩하였으면서도 소수 신앙 집단인 기독교를 왜 박해하였는가? 로마제국은 법치국가였기 때문에 정부당국이 반(反)기독교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하였을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음직 한데 대부분 역사가들의 일치하는 견해는 초기의 대부분 황제들과 지방 통치자들이 대체로 법적 근거 없이 기독교도를 처벌하였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트라얀 황제는 기독교 신자들은 그 이름 때문에도 처벌받아야 한다는 훈령을 내렸다. 그러나 국가는 이 신도들을 기소하지 않았다. 만일 그들이 범죄자가 아니라면 왜 선고(宣告)를 받고 처벌되었는가?
"기독교의 초기사는 로마 제국사이다."라는 『로마제국과 기독교(지동식)』에서의 표현처럼 기독교와 로마제국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다. 이런 둘의 사이에 존재한 어떤 이유가 수세기 동안 로마로 하여금 기독교를 박해하도록 했는지 여기서는 우선 그 박해의 양상을 살펴본 뒤 원인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