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이에르마허(Friedrich Daniel Ernst Schleiermacher)

목차

Ⅰ. 유년, 청년, 학생시절
Ⅱ. 새로운 통찰 시기
Ⅲ. 체제 형성 시기
Ⅳ. 가정과 가족, 사생활과 죽음

본문내용

Ⅰ. 유년, 청년, 학생시절
슐라이에르마허는 1968년 11월 21일에 3, 4대째 목회자 집안인 개혁 교회의 목사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구성원은 계몽주의 신학자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의 일생동안 막역한 친구로 생애의 매 단계마다 용기를 주며 그의 종교적, 신학적인 관점을 보충해 준 누이와 남동생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전쟁 중 모라비안들의 생활과 예배를 접하면서 경건주의적인 각성을 하게 되었고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단의 신앙을 가지도록 개종시켰다. 그의 부모들은 그 자녀들을 교육과 수련을 위해 모라비아 교도의 형제단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1783년 4월 5일 자녀들을 데리고 그나덴프라이로 여행을 떠났다. 형제단이 입학을 결정할 때까지 7주가량을 기다렸는데 프리드리히 슐라이에르마허가 의식하고 있는 첫 종교적 경험은 그와 그의 부모가 형제단의 공동생활에 참여한 이 기간 동안에 있었다. 슐라이에르마허는 1783년 6월 14일에 니스키에 있는 모라비안 학교에 들어간 후에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모라비아 교도가 되었다. 슐라이에르마허는 15살에 이 학교에 들어간 후 다시는 그의 부모를 보지 못했다. 그는 이 곳에서 그의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중요한 기본 요소를 얻었다. 모라비아 특유의 예수에 대한 격렬하고 거의 광적으로 헌신에 참여하는 것과 젊은 친구들과 공동 연구에 참여하여 행복을 경험하는 것, 경건 훈련을 통한 그 당시에 유행한 인본주의 교육을 받은 것이다. 인본주의 교육의 기초는 라틴어와 특히 희랍어 공부였고 그 밖에 수학과 식물학, 영어 등을 배웠다. 1785년 슐라이에르마허는 다른 10명의 동료들과 형제단의 신학교가 있는 바르비로 도보 여행을 하기 위해 니스키에 있는 학교를 떠났다. 대학이라고 불리는 이 신학교는 그 공동체의 신학자들과 교사들을 양성하는 곳이었는데 신학생들을 전형적인 경건주의적인 방법으로 교육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 Martin Redeker(1973). 「슐라이에르마허-생애와 사상』, 주재용 역. 서울 : 대한기독교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