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정신질환의 개념
2. 일제 강점기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과 처우
3. 일제 강점기 정신질환자에 대한 신문기사 논지와 사회적 시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사회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는 이들이 일반인과 더불어 시민으로서의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이에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의 차원에서뿐 아니라 인권의 차원에서 마련된 ‘정신보건법’(1995)의 제정 이후, 정신보건 관련단체의 대국민 편견해소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진정사건을 처리하고 각종 정신보건시설의 인권적 차원의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로부터 분리배제 되는 사례는 계속 발견되어지고 있다.
현재 한국인들은 정신질환자를 ‘흥분 잘하고 난폭하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위험한 자’ 로 인식하여 이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한국인이 정신질환자에 대해 갖고 있는 사회적 인식은 일종의 중범죄자(重犯罪者)와 같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며, 정신질환자는 공격적이고 위험한 존재로 분리배제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은 한국인의 삶 속에 구조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여겨질 만큼 이들은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검찰청의 자료(2006)에 따르면 한국 내 정신질환자의 실제 범죄율은 전체 범죄율 중 0.28%로 매우 낮으며, 그 범죄 내용을 보더라도 절도, 도로교통법위반과 같은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이와 같은 부정적 인식과 태도는 사회구조적으로 형성된 것으로서, 이와 관련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국가차원의 정신질환자 격리시설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일제 강점기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과 처우 및 식민지 시기 공적지식을 생산해 내어 한국인들의 자아형성과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던 신문기사 논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정신질환의 개념

어느 사회든지 정상적, 비정상적, 또는 사회적 반응이 수반되는 일탈적인 것으로 규정되는 행위들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회에 적용되는 정상 또는 일탈의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며, 각 사회는 나름대로 행위를 판단하는 척도로서 문화적 가치나 신념, 규범을 소유하게 된다.

참고자료

· 강만길(2001), 20세기 우리 역사, 창작과 비평사.
· 공제욱, 정근식(2006), 식민지의 일상: 지배와 균열, 서울: 문화과학사.
· 김규환(1979), 일제의 대한언론 선전정책, 서울: 이우출판사.
· 김정남, 서미경(2004),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관한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9(3).
· 신영전(2006), 식민지 조선에서 우생운동의 전개와 성격, 의사학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