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소비의사회학 - 글쓰기 논문형식의 레포트

목차

1. 실태

2. 문제점
1) 물건의 소비가 곧 자신의 정체성이라는 소비문화 팽배
2) 자신의 역량에 맞지 않는 과도한 소비
3) 과시적 소비
4) 계층별 불평등을 심화

3. 원인
1)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의 동일화
2) 경제 주체들이 소비자들을 특권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3) 소비 주체들 간의 과다한 경쟁
4) 경제체제의 변화로 인한 희소성 부각

4. 해결방안

본문내용

1. 실태

지난 10년 전과 비교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명품에 대한 인식이다. 예전에는 명품 소비를 과소비라 규정하며 죄악시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명품을 ‘나에게 주는 선물’, ‘명품은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번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설문자 대부분은 특별히 갖고 싶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이를 숨기지도 않았다. “가정과 직장에서 고생하는 나를 위해 기꺼이 구매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면 최대한 자주, 많이 사고 싶다.”고 밝히는 이가 많았다. “나는 여자지만 보석보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등 명품에 대한 지식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이도 적지 않았다.

<중 략>

최근에는 일명 ‘명품계’라는 것이 등장하여 대학가에 유행가고 있는 모습을 목격 할 수 있다. 이는 한꺼번에 돈을 모으기 힘든 것으로 인해 일정기간 돈을 모아 자신이 원하는 명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명품을 사기 위한 슬기로운 한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무리한 명품을 사기 위한 대학생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푸옹’ 소득에 비해 과도한 지출을 하는 중국 소비층을 이르는 신조어이다. 부자를 뜻하는 푸옹(富翁)과 발음이 같지만, 사실 여기서 쓰이는 ‘부(負)’는 부채를 뜻한다. 즉, 월급수준은 서민층인데 소비수준이 상류층이라 늘 빚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2000~3000만원 대의 외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고, 한 손에는 고가의 명품가방이 들려있고, 커피는 반드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언듯 생각하면 월스트리트가에서 근무하는 뉴요커들 얘기인가 싶지만, 사실 이건 한달 월급이 50~80만원 밖에 안 되는 중국 화이트칼라 계층들 얘기다. 이들은 부자가 아니지만 부자들의 소비취향과 기호를 갖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소비한다.
자신의 역량에 맞지 않는 과도한 소비를 위해 무분별하게 카드사용을 남발하여 결국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대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다. 과다지출로 돈의 필요성이 절실할 경우 여대생들의 경우 성매매에 이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에디히 프롬 『소유양식으로서의 실존』
· 제임스 B. 트웨일 지음. 『럭셔리 신드롬』. 미래의 창 67,205p
· 이코노믹리뷰. 2005년 3월 9일.“[Special Report➁] 마케팅 이론 다 필요없어 종족알면 돈보인다”
· 김난도,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미래의창, 2007
· 울산매일 신학기 너도 나도 명품, 과소비부터 배우라고? 노화정 기자 201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