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랑과 성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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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5년 인생동안 많은 인연들과 사랑을 맺기도 때론 끊기도 하면서 행복과 아픔을 겪어 왔고,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새로운 인연과 마음을 열고 함께 사랑을 하고 있다.
한사람, 한사람 떠나 보낼때 마다 비에 젖은 장갑처럼 마음이 축 처져서 때론 아파도 하고 ,슬픔 속 에서 우울증을 겪기도 했으며, 그것 속에서 많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사랑은 정말 한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그것이 없다면, 보지 못 하는 많은 것들을 보게도 해주고 느끼게 해준다. 내가 사랑하는 동안은 정말 어느 노래 속 주인공처럼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세상 모든 만물, 미물, 그리고 아주 사소한 것들에게도 귀를 기울이고 소중히 여겨지는 따뜻한 마음을 사랑에게서 선물 받곤 했다.,, 또한 그러한 모든것들을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끽할 수 있음에 감사하곤 했다. 또한 뜨거운 사랑...그 후 순환버스처럼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별 앞 에서는 세상 그 어떤 사람의 아픔보다 더 견디기 힘든 슬픔을 느끼고 방황하곤 했지만, 아픔과 상처는 때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기회가 된 거 같다.
첫사랑과 첫 이별을 겪었을 때, 처음에는 그 사람이 원망스럽게 느껴졌다. 왜 그토록 우린 안 맞았었는지!,,, 왜 그리 사소한 것으로 토라지고, 삐져서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는지!,,, 나를 왜 그렇게 이해하지 못했는지! 왜 나를 존중해주지 못하고 지가 나를 좌지우지 할려고만 하는지!...그래서 결국 이렇게 싸우고 결국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을 남기는 이별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그 사람이 원망스러웠고, 자존심 때문에 잡지도 못하는 나 자신도 원망스러웠고, 지난 시간들주에 애증으로 서로에게 상처주며 싸웠던 안좋은 기억들만 떠올렸다.
어쩜 많이 사랑했던 만큼 서로 많이 미워도 했고, 서로 믿었던 만큼 사소한 것 에도 쉽게 서로에게 실망을 했던 우리의 그 마이너스 감정과 플러스 감정이 합해져서 0(영) 이되고 말았던 것 이다. 사랑과 애증이 부딪혀 결국 우리가 그 오랜 시간동안 함께 만든 우리만의 우주는 결국 이별이라는 이별 앞에 초조하게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