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분석자료 : 과천향교

목차

Ⅰ. 건물소개

Ⅱ. 실측도면

Ⅲ. 답사일정

Ⅳ. 본문
1. 동재와 서재, 동무와 서무의 부재
2. 일반적인 향교와 다른 과천향교의 특징들
3. 과천향교 복원에 있어서 자본배경이 좋지 못했던 원인

Ⅴ. 결론

본문내용

건물소개
소재지 : 경기 과천시 중앙동 81
과천향교는 조선시대인 1398년(태조 7)에 처음 관악산 기슭에 세워졌는데, 창건 후 1400년(정종 2)에 소실되어 1407년(태종 7)에 중건하였으며 임진왜란(壬辰倭亂)과 병자호란(丙子胡亂) 때에도 불에 타 다시 세웠다. 이렇게 자주 불이 나고 과거에 오르는 학생도 없는 등의 일이 생기자 터가 좋지 않다고 여겨 1690년(숙종 16)에 과천 서이면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944년에는 일제의 1군 1향교 원칙에 따라 시흥향교·안양향교·과천향교를 통합하여 과천향교라고 하였는데, 1959년 시흥향교라고 하였다가 1996년에 다시 과천향교로 명칭을 바꾸었다.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에 들어서면 동, 서재와 동, 서무가 없고 명륜당, 내삼문, 대성전으로만 구성이 되어있다. 대부분의 향교와 마찬가지로 전학후묘의 배치로 되어있다. 건물의 배치는 단조로우나 지형에 따라 터를 크게 네 단으로 나누어 공간이 수직적으로 배치되어있다. 1975년 완전 해체하여 복원한 것이다.

<중 략>

분지지역임에도 과천은 물이 농업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 또 한 가지 농업이 크게 발전하지 못한 원인은 땅이 좁다는 것이다. 과천시는 규모가 매우 작은 시로 전체 시의 인구 순위 중 81위로 밑에서 3번째에 규모이다. 계룡시와 태백시 다음으로 작다. 꼭 인구가 도시 크기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시의 면적 순위는 더 낮다.(발표단체 : 국토해양부) 군과 시를 모두 포함한 165개의 도시 중 164등으로 구리시 다음으로 전국에 작은 도시다. 거기다 있는 땅들도 대부분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물이 풍부하지도 않고 평지가 없는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있었을 리 만무하였고, 과천향교에 신경을 써줄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 와중에 김동호라는 분의 노력으로 인해 이만큼이나마 과천향교가 복원이 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