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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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 및 치료
<<이혼의 증가와 예비부부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2009년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증가추세에 있던 이혼 건수가 2004년 139,000건 이던 것이 조금씩 감소하더니 이혼숙려제가 도입된 2008년에는 116,500건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2003년부터 눈에 띄게 증가한 국제결혼의 결과로 다문화가정의 이혼 건수도 증가 추세를 보여 2008년도에 116,900건으로 전체 이혼 건수의 12.3%에 이른다.
이혼은 그 당사자들 뿐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은 물론, 사회적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므로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하지 않을 수 없다.
다소 감소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높은 이혼율을 보이고 있고, 다문화가정의 이혼율이 증가 추세에 있는 현실은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 부부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먼저 이혼에 이르게 되는 이유를 조사해보면 복합적인 경우도 있겠으나 크게 성격차이, 배우자의 외도, 경제적 궁핍, 고부간 또는 장서간 갈등, 종교문제 등이 있겠다.
성격차이라는 이유는 참으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생활방식이나 부부관계, 취미나 취향, 습관 등이 한 집안의 한 부모 밑에서 자란 형제지간에도 같을 수가 없는데, 하물며 서로 오랜 기간 남남으로 살아 온 남녀사이에 성격차이가 없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인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갈등의 시작인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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