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제도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3.19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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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리잔, 달리트 등 다양하게 불리는 불가촉천민들을 부르는 공식용어는 지정 카스트(scheduled caste)다. 이들을 위해 의석 지정 정책을 추진하여 각종 정부조직의 의석의 일부를 불가촉천민에게 배분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마을 단위까지 보호정책을 실시하여 어떤 촌락에서는 촌장 자격을 지정카스트로 규정하기도 했다. 정치적인 면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장학금 지급 등 교육 부분에서도 특혜가 주어진 이들 불가촉천민들은 차츰 자신들의 정치적?사회적 입지를 강화시켜 나갔다. 불가촉천민들은 힌두교의 카스트제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예 불교도로 개종하기도 했다. 또는 자신들의 관습과 의례를 버리고 과부 재혼 금지, 채식주의를 시행하며 이름도 브라만식으로 고치고 힌두교 의식을 철저히 수행하는 등 브라만들의 생활양식을 모방하여 불평등에서 벗어나고자 시도한 사례도 많다. 사업을 통해 돈을 벌거나 외국에 나가면 차별이 덜해지겠지만 대부분 경제적으로 궁핍한 그들에게는 꿈같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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