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사례-장애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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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은 열심히 보냈다면 누구나 기다리는 토요일. 날씨까지 좋은 날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주말 늦잠을 자며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좋지만, 내가 가는 이곳은 주말 늦잠 보다 더욱 ‘힐링(healing)'이 되는 곳이다.
바쁜 일상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 우리는 주객전도된 듯한 삶속에서 ‘안식’을 원한다. 아무 생각 없이 편히 쉴 수 있고, 어디가 됐든 마음이 편한 안식처. ‘안식’이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곳. 바로 대구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대구안식원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로써 “내 거주인을 내 몸같이 사랑하자”를 바탕으로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18세 이상 성인지체장애인거주시설로, 재활 및 상담, 작업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곳이다. 신체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지적장애에 판단이 어렵지만 이곳은 서로를 존중해주고 보살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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